용량 적은 게임, 이젠 머나먼 과거의 일

용량 적은 게임 추천해 주세요


▶ 기억상으로 한 20년 전,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의 용량은 100MB 근처였었습니다. 당시에는 용량이 10GB 보다도 적은 제품들을 사용했었죠. 최근에 유명 게임들 몇개를 설치하고 각자가 차지하는 용량을 보니, 20GB 정도는 우스운 수준이고 보통 30 ~ 40GB, 그리고 역사가 싶은 초대작 PC 게임들의 경우 100GB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120GB 혹은 240GB 정도의 SSD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죠.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렇게나 커질 줄은 몰랐고, 당시에도 1GB 에서 2GB 만 하더라도 설치공간을 꽤 요구하는 게임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숫자 뒤에 0이 한개 혹은 두개나 붙어버렸습니다. 고전게임임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또한 리마스터의 용량이 꽤 큰 상황이죠. 예전에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어린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들이 많이 하는 메이플 스토리 용량이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최소 10GB 이상은 여유공간이 있어야 설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니 단순해 보이는 2D 그래픽 게임들 또한 무시무시하게 성장(?)해 버렸습니다.



물론 SSD의 가격이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1/5 혹은 1/6 수준으로 내려가서 지금은 몇만원만 더 지출하면 250GB 혹은 500GB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은 배틀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롤(LOL), 피파온라인 4 등 유명한 온라인 게임들을 6개 정도 설치했는데, 256GB 용량의 SSD가 거의 꽉차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타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이제 게임용 하드디스크 혹은 SSD는 적어도 500GB 이상, 필요 시 1테라바이트(1TB)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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