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USB 단자 인식불량 및 고장 시 확인 사항

케이스 전면 USB 포트 인식이 안될 때


▶ 각종 포터블 저장장치 혹은 스마트폰 연결, 미니 선풍기, 헤드셋, 마이크, 충전기와 마우스, 키보드, 캡처보드, 무선랜카드 등을 연결하는 USB 포트는 PC 케이스의 앞부분(전면)에 위치한 것을 많이 사용하고 하는데, 몇년 정도 사용하다보면 인식이 잘 되지 않거나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확인해볼 사항들을 몇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USB 포트의 불량

▼ 오랜기간, 셀 수도 없을 정도의 사용으로 인해 단자가 헐거워진 경우, 아래의 노란박스 부분에서 삐죽 튀어나온 두가닥의 접촉부분이 가라앉았을 경우가 있습니다. 멀쩡한 포트와 비교해본 후, 내려앉아서 접촉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판단될 경우 작은 십자드라이버 등으로 살짝 올려주시면 인식이 될 수 있습니다.



 2.  윈도우 전원관리 절전 설정 확인

▼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제어판의 여러 기능 중에는 USB의 절전모드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어판의 전원관리 옵션으로 들어가셔서, 고급 전원관리 옵션 설정 변경을 누르시면 아래 스크린샷의 오른쪽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용 안함으로 바꿔주시면 증상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3.  케이스 전면 USB 고장, 불량

▶ 컴퓨터 케이스 USB 포트는 메인보드와 연결되어 있는데, 전선 뿐만 아니라 작은 회로 기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에는 작은 기판이 있는데, 이 기판의 납땜상태가 불량하다거나, 오랜기간 혹은 습도가 높은 주변환경 등의 영향으로 녹과 같은 부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가형 케이스의 경우는 그렇게 좋은 부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회로가 망가진 경우 수리를 보내거나, 납땜에 자신이 있을 경우 직접해도 됩니다.


▶ 보통 이렇게 3개의 경우가 많은데, 전면 포트가 고장났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니고, 그렇게 불편한 것도 아니긴 합니다. 다이소 혹은 동네 문구점에가서 USB 연장선 혹은 허브 등을 구입하여 후면포트에서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더 많은 비용을 들여서 수리를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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