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SSD가 이상할 때는 SATA케이블을 확인해보자
저장장치의 이상현상,
케이블을 확인해보자
컴퓨터라는 전자기기는, 생각보다 아주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고, 셀 수도 없는을 정도의 많은 부품들이 조합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치도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죠. ' 왜 이게 문제가 됐었지 '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부분에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컴퓨터의 보조기억장치 중 하나인 하드디스크(HDD)와 SSD 또한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잠시 첨언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는 램(RAM)은 주기억장치이고, 하드디스크와 SSD(스스디)는 보조기억장치 입니다. 램이 휘발성이라고해서 보조기억장치로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입니다. 이러한 보조기억장치들을 사용하다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가 갑작스레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가지 나열해보면,
1. 파일과 폴더 등을 만들었는데, 제대로 생성되질 않고 경고창 등이 나타난다.
2. 디스크 드라이브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3. 성능측정 시, 제대로 된 속도가 나타나질 않는다.
등이 있습니다.
▼ 디스크 드라이브 실종(?)
▼ SATA3의 속도는 아래의
스크린샷처럼 500MB/s 근처
[ CrystalDiskMark ]
▶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생각치도 못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데이터케이블, 즉, SATA 케이블의 불량 및 고장이 있습니다. 사타케이블 혹은 S-ATA 케이블 등으로도 표현하죠. 사타케이블의 단자 부분은 생각보다 견고하지 않은데, 이 점은 숙지하지 못하고 선정리를 한답시고 뱅글뱅글 꽈배기로 꼬아놓는다거나, 미관상의 문제로 너무 팽팽하게 놓는다거나 할 때 디스크와 맞물리는 단자부분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 설마 멀쩡하게 사용하던 케이블이 고장날 리가 있나' 라는 생각에 의심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고 나중에야 케이블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는 허탈감을 맞게 되죠. 메인보드의 단자가 문제가 아닐까, SSD 혹은 하드디스크가 불량이 아닐까, 아니면 운영체제(윈도우)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포맷(재설치)를 해야하나 등 여러가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 SSD 혹은 HDD 를 사타케이블로 마더보드와 연결할 때는 아래의 사진처럼 됩니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에서 고장이 잦습니다. 따라서, SSD 혹은 HDD를 마더보드와 연결할 떄는 케이블을 함부로 꺾거나 꼬아놓지 마시고, 될 수 있으면 널널하게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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