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i7-6700 온도 측정

■ 사용기|2017. 9. 5. 01:04


스카이레이크 i7-6700 풀로드 온도



▶ 스카이레이크 i7-6700 을 구입한 지 몇개월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온도 측정을 해보게 됐습니다. GIGABYTE(기가바이트)사의 GA-B150M-D3H 제품과 함께 사용하고 있고, CPU쿨러는 쿨러마스터의 90mm 팬을 장착한 히트파이프 히트싱크 쿨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레이크 i7-6700 은 현재 중고장터에서 약 25만원 ~ 27만원 정도로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래픽카드만 좋은 제품을 써준다면 이 정도의 CPU만 사용하더라도 현존하는 모든 게임을 아주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CPU로는 아직도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죠.


▶스카이레이크는 인텔의 6세대 i7 시리즈로, 쿼드코어(4개의 코어)와 8 스레드, 8MB 캐시, 3.4GHz의 베이스클럭과 4.0GHz의 터보부스트 클럭을 지닌 제품입니다. 6700K 의 경우는 이보다 높은 4.0GHz의 베이스클럭과 4.2GHz의 부스트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카비레이크 7700와 7700K와는 클럭의 차이가 있습니다.



▼ CPU에 풀로드를 가하기 위해 사용한 프로그램은 Prime95(프라임95) 라는 스트레스 프로그램입니다. 십여년 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버클럭 유저들도 안정화 테스트에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프라임95 의 모습은 아래 스크린샷처럼 참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마치 메모장 처럼 생겼죠. 하지만, Prime95 를 실행시킨 후 CPU에 부하를 가하는 순간, CPU는 엄청난 연산을 하게 됩니다.



▼ 바로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습니다. 순식간에 CPU 로드율이 100% 까지 치솟습니다. 8개의 스레드가 100% 일을 하게 됩니다. 왼쪽에는 기가바이트 메인모드에서 제공하는 하드웨어 오버클럭&모니터링 툴입니다. 프라임95로 스트레스를 10분 정도 가한뒤 측정되는 온도는 왼쪽 하단과 같습니다. 한여름의 날씨에도 59도 정도의 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솔더링 방식이 아니고, 뚜따를 한 것도 아닌데 정말 괜찮은 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솔더링을 하지 않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풀로드에서 이정도의 낮은 온도를 보이는 것은 아마도 히트스프레더와 코어(다이)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인텔 CPU 들은 히트스프레더와 코어사이가 솔더링이 아닌 써멀페이스트로 채워졌기 때문에, 혹시나 간격이 조금이라도 넓은 제품을 고르게 된다면 온도가 많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괜찮은 제품을 고른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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