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장착, 교체 시 주의사항


그래픽카드 교체, 장착 시 주의사항



▶ 지금은 각종 블로그 혹은 인터넷 카페, 유튜브, SNS 등에서 컴퓨터 부품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셀프 조립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시작이 조금 무서울 뿐이지,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것처럼 구성품들을 알맞게 맞추고 나사(볼트)를 조이면 되는 일입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배틀필드, GTA 5 등의 고사양 게임을 위해 스스로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서 장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그래픽카드 장착시 주의할 점을 간단히 언급해 보겠습니다.


▼ 보통의 그래픽카드들은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모습과는 조금 다른데, 쿨러(냉각장치)와 PCB 기판이 분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은 생소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쿨러(냉각기)이고, 오른쪽이 PCB 기판입니다. 쿨러는 보통 알루미늄 히트싱크 혹은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히트싱크로 구성되어 있고, PCB 기판은 GPU의 코어와 전원부, 보조전원, 브라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VGA의 코어부분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상단에 써멀컴파운드(써멀그리스, 써멀구리스, TIM)을 바르고 있는 단계입니다. 코어부분은 반도체이기 때문에 도자기처럼 깨지기 쉬운 취성재료입니다. 따라서 단단한 도구로 때린다거나, 누른다거나 하는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그래픽카드는 일반적으로 아래사진처럼 메인보드(마더보드)와 직각(직각)을 이루며 PCI-Express 등의 슬롯에 장착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잡을 때는 마치 샌드위치를 쥐는 것처럼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누르며 쥐게 됩니다. 위에서 코어는 취성이라고 말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잡을 때 너무 강한 힘으로 누르면 절대 안됩니다. 적당히 쥘 수 있을 정도의 힘만 가해야 합니다.


▼ VGA 를 PCI-E 슬롯에 장착할 때는 컴퓨터 케이스 후면의 확장슬롯부분과 맞춰가면 장착을 합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왼쪽 부분처럼 말이죠. 이렇게 장착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브라켓과 케이스 확장슬롯 부분을 정확히 맞추고 나사(볼트)를 조여야 합니다. 만약 사진의 빨간 부분처럼 제대로 밀착도 되지 않았는데 억지로 나사를 조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뭔가 잘 맞지 않는 다면, 다시 빼서 장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너무 저렴한 컴퓨터 케이스의 경우 철판의 두께가 얇아 조립 도중 휘는 부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나중에 뭔가 잘 맞지 않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래픽카드 브라켓부분과 케이스 확장슬롯부가 정확히 밀착된 후, 나사를 제대로 끼우면 아래 사진과 같이 밀착되어 장착됩니다. 나사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 또한 구멍이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 사용된 제품은 Nvidia 의 지포스 GTX760 2GB 입니다. 얼마 전까지 오버워치용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제품입니다.


▼ 브라켓 나사가 완벽하게 조립이 되었으면, 이제 케이스 후면부 또한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단 사진처럼,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진다면 직각과 평행을 이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조립을 할때, 이런 사소한 부분 또한 잘 확인하셔서 차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렇게 기계적인 부분 외에도, 파워서플라이의 그래픽 보조전원을 잘 연결했다거나, PCI-E 슬롯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클러의 팬이 원활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주변에 케이블 등이 없는지 등의 사항들 또한 한번씩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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