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기요금만 4,000만원,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장


하루 전기요금만 4,000만원인 비트코인 채굴장



▶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제트캐쉬 등의 가상화폐 채굴의 규모는 가지각색 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그래픽카드 두 개 혹은 여러개로 작은 채굴기를 꾸려서 하는 사람, 본인이 운영하는 PC방에서 수 십대 혹은 수백대의 컴퓨터로 채굴장을 운영하는 사람, 아예 작정하고 큰 공간을 마련해서 수백 대 혹은 수천대의 컴퓨터와 그래피카드로 대규모 채굴장을 운영하는 사람 등 정말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비트코인 채굴장의 가장 큰 규모는 어느정도 일까요?




▶ 미국의 뉴스매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광산(채굴장) 중 하나는 중국 네이멍구 오르도스 시에 있는 Bitmain(비트메인) 공장이라고 합니다. 공장의 건물은 총 8개의 동으로 이루어져있고, 건물 중 7개의 동에서 24시간 동안 쉴새없이 마이닝(채굴)이 동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장비는 총 2만 5,000대대가 있으며, 윗 사진처럼 공장 내 선반에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CPU와 그래픽카드에서 내뿜는 열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대형 팬을 설치하여 공기순환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1개의 공장에서는 라이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쿼츠)


▶ 암호화폐 마이닝에 사용되는 컴퓨터 부품, 즉, CPU와 그래픽카드 등은 각각 수십와트(W)에서 100W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데, 수천개 혹은 수만개의 그래픽카드드를 작동시킬 경우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채굴을 하는 광부들은 전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찾는다고 합니다. Bitmain(비트메인)은 전기요금이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오르도스 시에 세계 최대의 채굴 공장을 세웠습니다. 오르도스 시가 석탄화력발전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전기요금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개당 소비전력이 수십와트에서 100와트 이상인 채굴기를 운영하는 비트메인 오르도스 공장의 전기요금은 과연 어느정도 일까요. 매체에 따르면, 하루에 소요되는 전기요금만 3만9,000달러로, 현재 환율로 약 4,200만원에서 4,3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달이 아닌 하루에 소비되는 전기요금입니다. 우리나라의 재벌들이 사용하는 한달의 전기요금이 많게는 수천만원이라고 하는데, 비교도 안될 정도입니다.




▶ 현재 1BTC의 시세는 약 1,400만원으로, 불과 수개월 만에 3~4백만원에서 1천만원을 넘겼습니다.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시세와 관련해서, 회의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많았지만, 결국 그 예상들은 빗나가 버렸고 오히려 그런 예상들을 비웃듯이 치솟고 있습니다. 해외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마 수년 후에도 최소 3배에서 4배이상 오르면 오를 것이지 내릴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언급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으니, 언제까지나 가벼운 참고용으로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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