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저렴해지고 있는 SSD의 가격, 지금도 하드디스크만 사용하시나요
SSD, 이제는 하나 장만하시죠
▶ 약 5년 전에는 120GB 혹은 128GB 용량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새제품 가격이 상당히 비쌌기 때문에 HDD만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용량만 따지고 보면 너무나도 높은 가격이었죠. 그러나 5년 정도가 지난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브랜드가 점점 늘어나고, 더 치열한 경쟁에 들어가면서 용량은 두배 세배 늘고, 가격은 1/2 혹은 1/3 이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삼성 뿐만 아니라 마이크론, WD(웨스턴디지털), 시게이트, 샌디스크, 도시바 등의 브랜드가 있고, 인터페이스와 사용된 메모리 종류(MLC, TLC 등)에 따라 제품의 등급과 가격이 나뉩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용량과 가격을 보면, 480GB 에서 500GB 제품의 경우 10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는데, 수 년 전의 과거와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게 저렴해진 상황입니다. 물론 SATA방식과 NVMe 방식 등의 분류를 고려하면 2배정도 비싸기도 합니다.
▶ 일반적으로 PC를 구성할 때, SSD의 용량은 10만원 내외에서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조립된 컴퓨터를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매우 비싼 모델이 아닌 이상 240GB에서 250GB, 256GB 정도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500기가바이트 제품이 9만원에서 10만원을 형성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몇만원을 더 주고라도 480GB 이상을 장착하는 것이 차후를 생각해서라도 좋은 판단입니다.
▶ 배틀그라운도 혹은, 오버워치, 검은사막, 천애명월도, 아키에이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고사양의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20GB 이상의 여유공간을 요구하며, 심한 경우 40GB 정도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포맷 후 윈도우를 설치한 상태에서 게임 2 ~ 3개만 설치해도 적어도 70GB에서 100GB 정도는 필요로 하는 셈입니다. 물론 여러 게임을 많이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이기 때문에 실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차후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SSD가 10만원에서 중반대로 형성되는 날이 온다면, 하드디스크는 더이상 사용할 이유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데이터 보관 안정성의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SSD만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전력소모 뿐만 아니라 소음의 이점을 가지기 때문에 더 선호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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