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버벅거리고 느려졌을 때 확인사항 - SATA 케이블

SATA 케이블 불량을 확인하자


▶ 게임 뿐만 아니라 각종 사무작업, 유튜브 등을 목적으로 하는 동영상 혹은 사진 편집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간혹 상당히 당황스러운 고장증상을 보이곤 합니다. 특히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잘 작동하던 컴퓨터가 갑자기 버벅이고 느려지는 현상이 대표적이죠. 문제의 원인은 당연히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 중 하나이고, 이를 찾기 위해 프로그램을 삭제한다거나 서비스를 중지한다거나, CPU부터 시작하여 메모리 검사, 메인보드의 정상작동 확인, 각종 칩셋들의 방열 상태 확인 등 여러가지를 시도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하드디스크 데이터 케이블인 SATA 케이블 불량입니다.



▼ 먼저, 각종 하드디스크 정보확인 혹은 벤치마크 툴을 이용하여 현재 하드디스크 혹은 SSD의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저는 HDTUNE 이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는데,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니 C7 Ultra DMA CRC Error Count 라는 항목이 경고상태라고 나타나 있습니다. SSD 혹은 하드디스크가 망가진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으나, 원인의 대부분은 SATA케이블의 결속상태 불량 혹은 케이블의 불량입니다.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나 확인해 보시고, 케이블 자체를 교체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가만히 있는 데이터케이블이 왜 망가지느냐 하는 의견이 있겠지만, 생각보다 잘 고장나는 부품 중 하나가 SATA 케이블입니다. 혼자서도 고장나는 일이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케이스 선정리를 한답시고 무리하게 당기거나 꼬아놓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개당 1천원에서 2천원정도 하는 제품이나 메인보드에 동봉되어 있는 것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천원정도 더 비싼 제품을 사용하면 더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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