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구입 최적시기는
그래픽카드 구입 적정시기는
▶ 예전에는 풀 HD 해상도에 60fps 정도면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각종 하이퍼 FPS 등의 게임이 출시되고 순간의 움직임과 포착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이전보다 훨씬 높은 초당 프레임을 요구할 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버워치 혹은 배틀그라운드, 혹은 포트나이츠 등을 보면 게임 좀 한다는 사람들은 초당 60프레임보다 훨씬 높은 120fps 혹은 144fps의 환경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생각보다 빠른 움직임을 캐치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 높은 초당 프레임을 뒷받침하려면 144Hz 혹은 240Hz 등의 모니터를 사용해야하고, 이런 모니터의 주사율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고사양의 GPU 또한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죠. 현재 Nvidia의 지포스 GTX1180 혹은 GTX1170, 1160 등의 출시소식이 서서히 들리고 있지만, 기존의 GTX1080Ti 등의 성능은 아직 건재합니다. 차기 제품이 출시된다고 해서 그렇게 빠르게 세대가 이전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항상 나오는 의견들이 있는데, 바로 새 모델을 기다릴 것이냐, 사고 싶을 때 사야하나 입니다.
1. 저렴한 모델로 버티기
▶ CPU 혹은 GPU 의 중고장터를 자주보는 분들은 알고 계실테지만, 신제품 출시소식이 들려보면 기존 고사양 매물들이 대거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기존의 그래픽카드보다 성능이 좋을테고, 전성비 혹은 가성비도 뛰어날테니 사용 중인 고가의 제품을 미리 팔고 저렴한 그래픽카드로 버티는 경우가 아마 이런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적당한 성능과 저렴한 중고가격의 제품인 GTX750Ti 혹은GTX660 정도가 대상이 되겠죠. 나중에는 GTX1050과 1150 등이 자리를 대체 하겠지요.
▶ 물론 이렇게 존버를 하는 것도 좋지만, 기다리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새모델이 출시되었다고해서 우리나라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용산의 용팔이들의 가격장난질이 완화될때 까지 기다리다보면 적게는 수개월 혹은 2분기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일이 발생하죠. 차기에 출시될 GTX1180 혹은 GTX1160 등도 현재 소문만 무성한 상태입니다.
2. 그냥 지르기
▶ 존버모드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손해를 덜 보기 위함이고, 이는 돈을 막 쓸수 있는 정도로 지갑이 두툼하지는 않다는 것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갑의 한계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사고 싶은 것을 그때그때 사는 것 또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차기에 출시될 모델이라고 해서 확실하게 그 날짜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나중에 최신제품이 출시되면 또 구입하는 것이죠.
▶ 물론, 사고 싶을 때 지르는 것은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든 행동입니다. 특히나 채굴열풍 등으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버렸던 최근의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죠. 기존의 가격이 60만원이였던 걸 알고 있는데, 1년 사용한 중고제품이 똑같은 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어쨌든, 컴퓨터(혹은 기타 전자기기) 구입의 최적시기는 죽기 직전이라는 농담이 있는 만큼, 상황이 된다면 필요할 때 구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현재 지포스의 모델명을 보면, 차후에 나올 제품들은 지포스 GTX1280 혹은 1270, GTX1380과 1360 등의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의 의견다툼 또한 지금과 똑같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상황을 결정하는 변수는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누군가의 의견이라고 해서 반드시 맞아떨어지는 법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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