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초당 프레임)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게임에서 FPS가 도대체 뭐야


▶ 각종 FPS 등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혹은 트위치의 녹화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들을 보다보면 게이머들이 초당 프레임 혹은 FPS 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채팅창의 시청자들 또한 언급하는 내용이죠. 게임 혹은 동영상에서 뭔가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대체 무엇이길래 그럴까요.



Frame Per Second(초당 프레임)

▶ 동영상은 사실 한장한장의 정지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사진들이 연속으로 바뀌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바로 이 정지된 사진 하나를 프레임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사진들이 1초(초당)에 몇장이 보이느냐를 가리켜 Frame Rate라고 부르며, 단위로는 fps(frames per second, 초당 프레임)를 사용합니다. 혹은 주사율이라고도 하며 이 때의 단위는 Hz로 표기. 화면 재생 빈도라고도 한다. 모니터 혹은 디지털 TV 등을 구입할 때도 사양에 나와있는 내용이죠. 컴퓨터 게임에서는 아래의 스크린샷과 같이 보통 화면의 상단에 표시됩니다.


▼ 영화 등의 혹은 동영상 등에서 모두 언급되는 FPS는, 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주로 게임에서 많이 신경을 쓰곤 하죠. FPS에 차이에 따른 영상의 모습은 아래의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60fps의 글자는 스무스하게 움직이지만, 30fps의 글자는 상대적으로 부드럽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드코어한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게임 플레이 시 60fps 정도면 쾌적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이 번져서 나오면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 60fps가 거의 정설적으로 내려왔던 기준이긴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는 하이퍼 FPS 등의 각종 게임들로 인해 80fps 혹은 144fps, 240fps 등의 주사율을 선호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0.1초도 안되는 아주 짧은 순간이 중요하므로 더 높은 초당 프레임을 요구하는 것이죠. 아래의 오버워치 또한 고사양의 CPU와 그래픽카드, 높은 주사율을 지닌 모니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FPS 뿐만 아니라 레이싱 게임과 스포츠 게임 등에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죠.


▼ 실제 게임에서의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을 하나 링크해 봤습니다. 래이싱 영상으로 테스트한 것인데, 30fps와 60fps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얼핏보고 게임일 줄 알았는데, 게임이 아니고 실제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렇게, 초당 프레임의 의미와 중요성을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게임 플레이 시, 보통 60fps정도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 이상의 성능을 원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프로레서와 GPU, 메모리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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