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램 인식 불량, 문제 발생 시 확인사항

메모리 인식 문제가 발생했을 때


▶ 단면 혹은 양면의 형태를 지닌 DDR4과 DDR3 등의 메모리를 마더보드 램슬롯에 설치하여 사용할 때, 인식이 되질 않거나 인식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운영체제 속성창에서는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램인식 오류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경우, 쉽게 해결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복잡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점검해야 할 몇가지 부분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지우개 신공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때의 상황입니다.



 1.  호환성 문제

▶ 될 수 있으면 같은 제조사(회사) 제품을 한쌍 혹은 4개 등의 단위로 맞춰야 문제가 발생한 확률이 낮아진다는 점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문제발생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긴 합니다. 특히나 트리플채널로 맞춰야하는 X58 마더보드 혹은 쿼드채널을 맞춰야 하는 하이엔드 시스템의 경우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메모리 채널이 올라갈수록 메모리 제조사 뿐만 아니라 양면과 단면 구성에 대한 호환성을 많이 타게 됩니다. 램슬롯이 고장난 줄 알았는데 특성을 타는 문제로 밝혀지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2.  CPU 소켓 핀상태 불량

▶ 현재의 프로세서들은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CPU와 맞닿는 소켓의 핀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메모리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다중채널을 구성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인텔의 LGA 방식 소켓은 과거부터 이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쿨러의 장력이 너무 높아서 소켓이 심하게 눌린다거나, 혹은 프로세서 설치 시 실수로 인해 핀이 한두개 망가지고 휘어진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핀이 휘거나 망가졌을 경우, 괜히 고쳐보겠다고 만지지 마시고 AS기간이 남았을 경우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하거나, 서비스 기간이 지난 경우 사설 수리센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저렴한 경우 몇천원에서 1만원 사이로 고쳐주는 곳이 있습니다.


 3.  램슬롯 불량, 고장

▶ 최근에 구입을 했던 10년전에 구입을 했던 간에, 메모리 슬롯의 고장은 생각치도 못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개인이 집에서 테스트 하는 방법은 보유 중인 메모리들을 하나씩 꽂아보는 방법 밖에 없는데, 이렇게 해봤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서비스센터레 문의를 해야합니다. 보통 몇천원에서 그 이상의 금액이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4.  바이오스 버전

▶ 메인보드의 출시일 보다 늦게 출시한 램을 구입했을 때, 호환성 문제가 또 발생하곤 합니다. 이럴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해보시고, 증상이 나아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8GB 혹은 16GB 용량의 단면 메모리를 인식하지 못하다가 바이오스 업데이트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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