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핵 판매자 구속 뉴스
불법으로 게임 핵 판매하던 범죄자 구속
언제나 깨끗한 게임 문화를 지향하는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 하나 들렸습니다. 인터넷에서 불법프로그램인 게임 핵을 팔던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뉴스입니다. 약 2년간 무려 수천명에게 판매해왔고 벌어들인 수익만 억대라고 하니 얼마나 많이 저지르고 다녔는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메모리 핵, 이미지 서치 핵 또는 누킹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보통 에임(조준)을 잘 하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FPS 게임에서 조준실력은 게임의 승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사용자는 그냥 총만 쏘면 불법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조준을 해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을 쉽게 이길 수 있고 이는 승률 및 티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위는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적발 및 제재된 계정에 대한 내용으로, 많으면 수백개의 계정이 정지되곤 합니다. 벌써 게임이 나온지 3년정도가 되었고 햇수로는 4년째인데, 아직도 이렇게나 많은 악성유저들이 활개치고 다니고, 심지어는 랭커(최상위 실력자)들도 많은 수가 핵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걸 보니 일반 유저들은 씁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혹은 에이펙스 레전드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가 이런 악성 핵 프로그램 때문에 홍역을 앓은 대표적인 게임인데, 이로 인해 기존의 유저들이 많이 빠져나가게 되고 이제는 망겜 소리까지 듣고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경찰은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과 공조해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적발하겠다' 라고 밝혔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철저하게 이런 사람들을 찾아서 정의 구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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