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뜻, 등장하는 작품
사이코메트리 뜻
▶ 영문 스펠링으로는 psychometry, 그리고 '영사' 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이 단어는 사이코패스 등의 단어처럼 '정신'과 관련될 것이라 쉽게 유추할 수 있죠.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영화나 게임, 소설 등에서 꽤 많이 언급되는 능력입니다.
이 단어는 초능력의 일종을 의미하는데, 물건이나 대기(공기)에서 시각, 청각, 후각 등의 여러 감각을 읽어내는 초감각적 감지, 능력(ExtraSensory Perception, ESP)을 가리킵니다. 이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은 사이코메트리스트(psychometrist)라고 불리죠.
게임 등의 작품을 보면, 주술사 혹은 마술사 등의 등장인물이 어떤 물건에 손을 대거나 이마에 가까이 대며 마치 과거를 읽는 듯한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까이 접촉하여 그 물건을 만졌던 누군가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식으로 발현됩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는 영상이나 소리, 감정 등의 방식으로 전해지며, 과거의 소유자가 사망했을 경우 그와 비슷한 고통을 느끼기도 하죠.
'물건 혹은 누군가와의 접촉을 통해 무언가를 읽어낸다' 라는 개념은 우리가 알고 있는 '태조 왕건'의 궁예가 사용하는 능력 또한 비슷합니다. 바로 독심술이죠. 태조 왕건 드라마에서는 이 독심술이 꽤나 무섭고 끔찍한 능력으로 묘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다루는 인물들은 여러 매체에서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몇가지 더 언급해보면 먼저 사이코메트리라는 제목을 지닌 영화도 있고, 메이플 스토리에 등장하는 키네시스라는 직업(클래스)가 싸이코메트리 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또한 영화 스타워즈, 헬보이 등에서도 이 능력이 언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