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회복 중인 방문자수와 수익

▶ 7월 초에 있었던 모 포털사이트의 티스토리 블로그 대란 이후, 어느덧 한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때의 절망감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시간은 참 빨리 흐르고 있습니다. 수 년간 관리하고 키워온 블로그의 방문자와 수익이 갑자기 떡락해버린 운영자, 혹은 그렇게 큰 타격이 없는 분과 오히려 다음 및 구글 노출의 기회로 삼은 분 등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첫번째 경우죠.

▼ 그래도 8월 첫째주가 지나면서 아주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였었는데, 오늘은 꽤나 눈에 띄는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아래의 그래프와 같이 말이죠. 7월 초부터 8월 첫째주 까지는 하락에 가까운 기울기를 보였는데, 어제와 오늘은 그래프 기울기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문자 수의 증가는 곧 애드센스 수익 증가로 이어지죠.

▼ 트래픽 채널을 분석해보면 대부분은 검색을 통한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색 뿐만 아니라 SNS 링크를 통한 유입, 혹은 타 블로그의 관련 글 및 참고글 등 유입경로는 다양하죠. 유튜브와 트위치 커뮤니티, 각종 컴퓨터 및 생활정보 사이트,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통해 방문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블로그 방문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봤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이 절반에 가까운 49%를 보여주고 있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는 22%, 사파리는 약 8%, 그리고 삼성인터넷은 7% 정도입니다. 아마도 삼성 스마트폰 기본앱을 통해 접속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다음은 사용자들의 운영체제 점유율 분석입니다. 윈도우는 약 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안드로이드는 약 32%로 1/3 가량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iOS가 약 13%, 그리고 매킨토시 운영체제는 1% 입니다. 맥북 혹은 아이맥 등의 애플제품들은 윈도우를 사용하는 기존 데스크탑 및 노트북에 비해 상당히 초라한 점유율을 보이므로 이부분 또한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한국에서 MacOS는 거의 사용하지 않죠. 여담으로, 카페와 도서관 열람실 등에서 패러럴즈와 부트캠프 등으로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왜 저러고 있나 싶습니다.

▼ 다음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한 유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휴대기기의 브랜드는 삼성이 54%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애플제품은 28%, 그리고 LG는 약 11%, 샤오미는 2% 정도 됩니다. 애플의 아이폰 점유율이 꽤나 높게 나타나는데, 아마도 겉모양 혹은 소문에 현혹되어 무작정 구입한 사용자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 휴대기기를 모델별로 확인해보면 애플의 아이폰이 26%, 삼성의 갤럭시 노트 8은 7%, 갤럭시 S8+는 4%, S8은 4%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치, S9+는 약 3% 정도로 현재는 갤럭시 S8과 S9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으로 분석됩니다. 저는 아직 S4와 S5를 가지고 있는데 언제 최신폰을 써보려나 모르겠습니다.

▼ 데스크탑과 랩탑에서는 윈도우10과 윈도7이 90%에 가까운, 혹은 그 이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맥OS의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한 운영체제 점유율을 지니고 있으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안드로이드는 70% 정도를 보이고 있고 iOS는 약 28%, 그리고 윈도우는 1% 정도입니다. 블랙베리는 소숫점 둘째자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 점점 조금씩 회복 중인 블로그의 상태와 각종 유입경로, 브라우저와 디바이스의 점유율, 애드센스 수익 등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제 블로그 통계를 확인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자료와 비교 시 상이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기억해 주시고 참고 부탁드립니다.

▼ 블로그 운영 및 수익 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