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트리머들의 컴퓨터 사양은

스트리머, BJ 들의 컴퓨터 사양은


▶ 1인 크리에이터 시대, 이제는 TV 속에서 춤추고 연기하는 연예인, 가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튜버 혹은 트위치 스트리머, 카카오 TV, 아프리카 BJ 등이 대표적이죠. 배틀그라운드 혹은 오버워치 등 고사양의 게임을 진행하며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선 높은 스펙의 컴퓨터가 필요하죠. 한 개의 컴퓨터로 진행하는 것은 원컴, 두 대의 컴퓨터로 게임과 송출의 역할을 각각 맡게하는 것을 투컴 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스트리머들이 사용하는 CPU, 그래픽카드 등의 사양은 어떻게 될까요.



 1.  CPU

▼ 개인 혹은 서버용 컴퓨터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CPU의 경우, 인텔의 i5 보다는 i7 시리즈 이상의 모델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i7-4790K, 6700K, 7700K, 8700K 등의 모델이 있죠. 스펙에 중점을 두는 방송진행자는 i9-7980XE, i9-7900X 등의 HEDT(하이엔드 CPU)모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게임용과 송출용 둘다 i7 이상의 계열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2.  그래픽카드(VGA, GPU)

▶ CPU와 마찬가지로 고스펙을 요구하는 게임을 진행하여 고화질, 고해상도의 모니터 화면을 인터넷으로 송출하려면 꽤 높은 제원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합니다. 보통 지포스 GTX1080Ti 혹은 GTX1070 8G, GTX1060 6G 정도의 모델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통한 NVENC 렌더링을 잘 활용하면 쾌적한 방송진행과 송출을 할 수 있습니다.



 3.  메모리, 램

▶ 너무 고스펙의 컴퓨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 게이머들은 8G 정도의 메모리면 대부분 충분하겠으나, 게임 외의 프로그램들을 실행시켜놓는 스트리머들은 적어도 16GB 이상의 메모리 용량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램은 다다익선이기 때문에 32GB 용량을 사용하기도 하죠. 보통은 듀얼채널을 사용하고, 트리플채널 혹은 쿼드채널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엔드 시리즈는 메인보드의 가격부터 상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캡쳐보드

▶ 투컴을 구성하여 사용하는 경우, 게임용 컴퓨터에 달린 캡처보드는 게임 화면을 송출용 컴퓨터로 전송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캡쳐보드 모델에 따라 또한 HD 해상도 지원 등이 다릅니다. 고가의 캡처보드일수록 고화질, 고해상도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겠죠. 보통 20만원 혹은 30만원 내외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5.  기타(오디오 믹서, 마이크 등)

▶ 이 외에도 마우스, 키보드, 오디오 믹서, 마이크 등 트위치 혹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위해 준비해야할 장비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인터페이스와 관련한 장비들은 호불호가 갈리고 개개인의 셋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리저리 잘 알아보고 준비할 필요가 있죠. 방송을 처음시작하는 분들은 무턱대고 비싼 장비를 구입할 것이 아니라,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보시고 지속적으로 방송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면 차후에 더 좋은 제품들을 사용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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