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먼지청소, 왜 해야 하는가

컴퓨터 먼지 청소를 통한 성능 향상


▶ 컴퓨터에는 CPU와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칩셋 등의 반도체 칩이 장착되어 있고, 파워서플라이를 통해 입력된 전력은 반도체 칩에서 소모되어 열로 변환됩니다. 단위면적당 발열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적절한 냉각장치를 통한 방열이 꼭 필요하죠. 그렇다면, 이런 발열이 제대로 냉각되지 않으면 정말 컴퓨터에 문제가 생길까요. 이런 내용들을 증명할 수 있는 영상을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 윗 사진에서 보이는 물체는 뭘까요.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수개월 혹은 수년간의 먼지가 쌓인 CPU 쿨러의 히트싱크 입니다. 히트파이프와 핀(Fin)으로 구성된 쿨러로 보입니다. 냉각팬은 청소를 위해 탈착을 한 듯 보입니다.


▲ 윗 사진은 그래픽카드의 히트싱크로, 이 또한 히트파이프와 핀으로 구성된 형태인데 먼지가 상당히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핀 사이사이에 뿌연 먼지가 앉아 있습니다. 쿨러의 형태를 보이 아수스의 그래픽카드로 보이는데, 탈찰된 팬에 ASUS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쿨러들은 이런식으로 3개의 나사를 풀면 팬이 분리됩니다. 물론 괜히 시도했다가 실수라도 하면 AS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 위의 사진은 그래픽카드의 PCB 기판입니다. GPU와 그래픽 메모리, 전원부, 컨텐서 등에 많은 먼지가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고압 컴프레서로 불거나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며 청소를 하는데, 컴프레셔로 불어넣는 방법은 먼지가 사방으로 날리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청소기와 붓을 이용하여로 먼지를 다 빨아들이며 청소를 끝낸 모습은 윗 사진과 같습니다. 뿌옇게 쌓여있던 먼지가 사라지나 반짝반짝 원래의 색과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영상에서 보면 CPU의 모델은 AMD의 페넘2로 나타납니다. 인텔 Q6600를 많이 사용하던 시절의 제품으로 꽤 오래된 모델이죠.


▲ 먼저 벤치마크 프로그램들 통한 성능테스트를 진행 한 모습입니다. 평균 FPS(초당 프레임)을 보면 본체의 먼지청소가 깨끗하게 된 경우 34.54 FPS이고, 청소를 하지 않은 더티상태에서는 33.83 FPS 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의 수치는 사실 오차범위이긴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윗 게임 스크린샷을 보시면 실제 게임 구동 시의 성능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클린상태에서는 초당 약 52 프레임, 더티상태에서는 약 42프레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만으로만 보자면 대략 20%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조금 결과가 과장되게 나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클린상태에서 조금 더 나오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 이런 자료는 참고로만 봐야지, 무조건 20%의 차이가 난다 라고 믿으시면 안됩니다.


▲ 마지막으로, 결과를 정리한 화면을 보면 클린한 상태에서는 초당 평균 50.5 프레임, 그리고 더러운 상태에서는 평균 초당 48.7 프레임의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대 프레임은 더티한 상태가 조금 높긴하지만, 최소 프레임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미리 언급했듯이, 이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참고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영상의 유튜브 링크를 남겨드릴테니, 직접 감상하시거나 혹은 필요하시면 유튜브 다운로드를 통해 저장하셔서 나중에 보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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