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CPU 및 그래픽카드, 메모리 점유율(스팀 통계)
스팀통계로 보는 컴퓨터 사양
▶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는 유저들을 보면, 아마도 카비레이크 혹은 커피레이크, 라이젠 R5 이상의 CPU와 GTX1050 Ti. GTX1060 6GB 정도의 그래픽카드, 그리고 8GB 이상의 램(RAM)과 500W 정도의 파워서플라이, 250GB 이상의 SSD 등을 많이 구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방금 나열한 컴퓨터 부품들은 상당히 좋은 스펙에 속하죠. 생각외로 낮은 사양의 컴퓨터, 그리고 꽤나 연식이 있는 CPU와 그래픽카드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18년 3월 스팀 통계에서 볼 수 있는 CPU와 그래픽카드 등의 점유율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그림 상단을 보시면 인텔과 AMD의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의 최신 CPU는 커피레이크 시리즈로 i3, i5, i7 등의 계열이 있고, AMD는 라이젠이 있죠. 작년 10월부터 인텔의 점유율이 90%에서 거의 고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MD는 약 10%였으나 현재는 9%로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라이젠이 잘 나왔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인텔이 많이 우세한 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윗 그림 아래에서 보이는 표는 CPU의 클럭 통계로, 3.0GHz부터 3.7GHz 이상까지 분류되어 있습니다.
▲ 다음은 그래픽카드에 관한 통계입니다. 다이렉트 12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약 91%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11 지원 그래픽카드는 약 4%, 나머지 다이렉트 10과 다이렉트9 등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윗 표의 하단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점유율로, GTX1060이 약 14%, GTX750Ti가 약 13%, 그리고 GTX960이 12%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TX750Ti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포스 GTX10X0 시리즈는 GTX1070 혹은 GTX1080 등도 있지만, 통계를 보니 그래픽카드의 세대교체가 그렇게 빨리 지워지는 건 아닌가 봅니다. 차후에 나올 GTX2080과 2070, GTX2060 등의 모델들도 오랜 시간이 지나야 어느정도 점유를 하겠죠.
▲ 다음은 CPU의 코어 갯수입니다. 70% 이상이 쿼드코어이고, 듀얼코어는 아직도 약 24%정도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일코어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는 듯 보입니다. 단일코어는 AMD의 올리언즈 혹은 인텔의 펜티엄 4 시리즈 정도가 마지막시리즈 일텐데, 지금도 유저들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헥사코어 혹은 옥타코어, 데카코어 이상의 계열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CPU와 그래픽카드를 정리한 표입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7으로 약 68%, 메모리는 8GB, CPU 코어수는 쿼드코어, 그래픽카드는 GTX1060, 비디오램은 2GB, 해상도는 풀HD인 1920*1080 정도 입니다. 이렇게, 스팀 통계 확인을 통해 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 스펙을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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