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Hz 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는 이유
144Hz 모니터가 왜 필요할까
▶ 배틀그라운드(PUBG),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멀티플레이어가 승부를 가르는 FPS 게임들은 상당히 빠른 인식과 반응, 그리고 정확한 조준(에임)이 필수적이고, 이러한 사항들을 게이머들에게 만족시키려면 어느정도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초당 60 프레임 정도면 모든게임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몇년 사이에 이런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44Hz 이상의 주사율을 지니는 모니터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죠.
▼ 현재 인터넷 쇼핑몰, 용산전자상가 등의 판매처에서 구할 수 있는 모니터는 60Hz 뿐만 아니라 120Hz, 144Hz, 180Hz, 240Hz 등의 주사율을 지닌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144Hz(헤르츠) 주파수 제품이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데, 저렴한 모델은 10만원 중반부터 시작하고 고가의 모니터들은 수십만원을 상회합니다.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주사율 뿐만 아니라 IPS, TN, PVA 등의 패널의 차이도 있죠.
▼ 아래의 유튜브 영상은 144Hz와 60Hz의 차이를 보여주는 오버워치 녹화 영상입니다.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사람들은 둘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잘 살펴보면 144fps의 화면이 더 많은 프레임을 재생하기 때문에 훨씬 부드러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숫자상으로도 144는 60의 2.4배나 됩니다. 한번 자세히 살펴보시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가장 주된 부분은 FPS게임에서의 인식과 반응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점일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초당 60프레임을 넘어도 거의 인식할 수 없다는 주장은 지금에 와서는 납득하기 어려운데, 특히 오버워치 혹은 배틀그라운드, 카스 글옵 등의 게임에서 증명되고 있죠. 높은 주사율의 모니터와 높은 초당 프레임을 확보하면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이는 곧 전투에서의 승리와 연관된다는 점이 수많은 사용자로 인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티어가 몇단계 이상 상승한다는 경험담들도 수많은 유저들이 입증했습니다.
▶ 게이밍 모니터들은 23인치, 24인치 뿐만 아니라 27인치, 32인치 등 여러 제품들이 존재합니다. 모니터 화면의 크기 또한 본인에게 적합한 사이즈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무턱대고 큰 사이즈를 구입했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되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니터를 가까이 볼 경우에는 24인치, 그리고 조금 멀리 볼 경우에는 27인치와 그 이상의 크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물론 이 부분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실한 부분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높은 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는 게임실력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승리에 목이 마른 게이머분들은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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