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와 컴퓨터 케이스 호환여부 확인하기

그래픽카드 크기와 PC케이스


▶ 조립식 혹은 대기업 완제품 컴퓨터에 그래픽카드를 추가할 때는 파워서플라이의 출력 용량 뿐만 아니라 케이스의 크기와 여유공간 또한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써 구입한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다시 되팔아야 하는 일이 발생하죠. 단순히 들어가기만 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들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분류 및 크기

▶ 그냥 철판때기를 둘러놓은 것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ATX와 M-ATX, ITX, HTPC케이스, RTX 등이 존재하죠. 크기로 나누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들타워와 미니타워, 빅타워, 슬림(LP), 랙마운트, 마이크로 타워 등이 있습니다. 보통 미들타워와 미니타워를 많이 사용하고, 마이크로 및 ITX 등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2.  케이스 크기

▶ PC 케이스는 보통 직육면체로 이루어져 있고, 정육면체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기도 합니다. 너피는 보통 100mm에서 200mm 내외, 높이는 350mm 보다 높거나 낮고, 깊이는 450mm보다 깊거나 얕습니다. 이러한 길이는 CPU쿨러와 하드디스크 장착, 그래픽카드 호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  그래픽카드 크기

▶ 그래픽카드 또한 대략 직육면체의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가로와 높이 등의 길이가 존재합니다. 미들타워와 미니타워, 빅타워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그래픽카드 구입 시 주로 가로길이를 고려해야 하죠. 고사양과 높은 전력을 소비하는 그래픽카드의 경우 300mm를 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물론 250mm에서 300mm 범위에 머무는 모델도 많죠. 깊이가 깊지 않은 경우는 보통 가로길이 200mm 이하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크기 예시

 1.  미들타워

▶ 미들타워 케이스는 너비와 높이, 깊이가 각각 200mm, 450mm, 450mm 내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베이의 위치가 너무 튀어나와 있지 않을 경우 가로 300mm 정도의 그래픽카드 크기는 무리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확장성에서나 냉각에서나 가장 무난한 크기죠.


 2.  깊이가 얕은 마이크로타워

▶ PC방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하거나, 1만원대의 저렴한 제품들은 일반적인 미들타워보다 깊이가 얕을 수 있습니다. 대략 300mm에서 350mm 정도인데,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는 있지만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는 없습니다. 1만원대의 제품들은 철판의 두께 또한 아주 얇은 경우가 많습니다.


 3.  ITX 케이스

▶ 넓이는 약 200m 내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그래픽카드의 넓이와 같지만, 케이스의 높이와 깊이가 얕기 때문에 짧은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소형 사이즈의 컴퓨터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구성하곤 하죠. 메인보드는 M-ATX 혹은 ITX 규격을 사용해야 합니다. 길이가 짧으면서도 어느정도의 고사양을 지닌 지포스 GTX1070과 GTX1060 모델들을 시중에서 구할 수 있으므로,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LP 케이스

▶ 폭이 100mm내외로 좁게 구성되어 있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를 LP 타입이라 합니다. Low profile로 측면이 낮다는 의미죠. 이런 경우 LP 사이즈의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야 하는데, 대체적으로 전력소모가 적고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들만 존재합니다. 지금은 GTX750Ti와 GTX1050Ti 정도가 있죠. 나중에는 GTX1150 등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LP케이스응 사용하고 있는데 컴퓨터의 업그레이드를 원할 때는, 일단 케이스의 크기를 미들타워 정도로 바꾸고 파워서플라이도 ATX규격으로 바꾸는 것이 차후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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