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코어 갯수, 몇개까지 있을까

8코어, 16코어를 뛰어넘는 모델들


▶ 얼마 전 인텔에서 28코어 CPU를 선보인 바가 있고, 얼마 안가 AMD에서 올해 32코어의 스레드리퍼 프로세서를 출시하겠다는 발표를 했었습니다. 현재 게임용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은 커피레이크 6코어 혹은 라이젠 8코어 정도이고, 고사양의 게임 및 인터넷 방송을 한다고 할 지라도 10코어를 초과하는 CPU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죠. 투컴으로 게임 스트리밍을 한다고 하면 4코어 8스레드로도 부족함 없는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 1세대 라이젠 시리즈를 보면 라이젠 5 1600 모델은 6코어 12스레드, 1500은 쿼드코어 8스레드, 라이젠 7 1700과 1800X 제품은 옥타코어 16스레드, 그리고 쓰레드리퍼 1950X는 16코어 32스레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 출시된 2세대 라이젠 피나클릿지 시리즈를 살펴보면, 라이젠 5 2600X는 6코어 12스레드, 그리고 2700X는 8코어 16스레드입니다. 1세대 라이젠과 비교했을 때 코어와 쓰레드의 갯수는 동일하고 코어의 성능이 향상되었죠. 6코어 혹은 8코어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용도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 갯수입니다.



▼ 그렇다면, 더 높은 고성능을 위한 인텔의 HEDT 계열의 CPU들은 몇개의 코어수를 지니고 있을까요. 스카이레이크 익스트림 계열의 i9-7980XE를 살펴보면 무려 18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고, 하위 모델인 7960X와 7940X, 7920X 모델들은 각각 16개, 14개 12개의 코어수를 지니고 있습니다. 스레드의 수는 각각 2배씩이니 36개, 32개, 28개, 24개가 되겠죠.


▼ 위에서 알아본 익스트림 계열의 CPU보다 더 많은 코어개수를 지닌 모델들은 과연 어느것들이 있을까요. 인텔 제온 프로세서 시리즈를 보면, E5-4669 V4와 E5-2699A V4 모델의 경우 우려 22개의 코어수를 지니고 있습니다. 2698 V4는 20개, 그 하위모델들은 18개, 16개 등을 지니고 있습니다.


▼ 코어의 갯수가 엄청많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게임 스트리밍(x264 인코딩 등)을 할때 매우 원활하게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바로 클럭(주파수)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성능을 위한 제품이 아니고 서버 등의 워크스테이션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성능보다는 안정성 등에 중점을 둔 제품들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코어수는 무지막지한데 비해 최대 터보주파수와 기본클럭은 상당히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턱대로 구입했다간 게임성능이 생각보다 많이 낮다는 점에 실망을 할 수도 있죠.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와 메모리 등도 신경써서 구입해야 합니다. 출처(링크)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AMD의 차기 쓰레드리퍼는 32코어 64스레드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서버용 듀얼 CPU 마더보드를 사용하면 40코어 혹은 44코어 88스레드 등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접근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영역이죠. 8코어 커피레이크의 소식이 들리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이제 4코어 8스레드의 시대도 서서히 지나가고 8코어 혹은 10코어의 시대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컴퓨터 관련 글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