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1세대 CPU, 린필드 i5-750, 760

인텔의 1세대 i5-750과 760


▶ 현재 8세대 커피레이크까지 출시된 상태이고, 인텔의 9세대 프로세서인 i9-9900K와 9700K 등의 출시 또한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1세대 프로세서를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인텔의 1세대 CPU인 린필드가 지닌 의미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약 10년 전에 출시했었고, 지금도 수많은 곳에서 중앙처리장치의 임무를 묵묵히 행하고 있는 LGA1156과 LGA1366 소켓의 프로세서들, 그 중에서도 750과 760을 간단히 언급해 보겠습니다.



▼  코드이름은 린필드로, 데스크탑용 프로세서입니다. 프로세서 번호는 i5-750이고 2009년 3분기에 출시했었습니다. 리소그래피(공정)은 45nm로, 현재 언급되는 14nm 혹은 10nm, 7nm 등에 비하면 높은 편이긴 합니다.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당시 권장가격은 213달러라 합니다. 국내가격은 아마 20만원 중반대를 형성했겠죠. 다음 세대인 i5-2500K와 i5-3570K 등의 제품들 또한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코어수는 4개로 쿼드코어 4스레드 입니다. 기본클럭은 2.66GHz이고 최대 터보주파수는 3.20GHz 입니다. 상위 모델인 i5-760은 이보다 조금 더 높은 클럭을 지닙니다. 캐시메모리는 8MB, TDP는 95W 이고 VID 전압은 0.65V에서 1.4V 입니다. 오버클럭 시 전압은 전력소비와 발열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죠.



▼ 소켓은 LGA1156으로, 현재 1150 혹은 1151 등의 소켓과 같은 규격의 CPU 쿨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쿨러를 장착하는 홀의 위치가 동일합니다. 최대 CPU 구성은 1개이고, 프로세서의 다이 크기는 296 제곱밀리미터로 지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큰 면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면적이 크기 때문에 면적당 발열량은 높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링크)


▶ 현재 중고장터에서 2 ~ 3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고, 메인보드 또한 P55 혹은 H55 칩셋등을 장착한 제품을 2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습니다. DDR3 메모리 4GB 제품은 현재 1.5만원에서 2만원 사이에 구할 수 있으므로, 약 8만원에서 9만원 정도에 프로세서와 마더보드, 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제품이라고 해도 기본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어느정도의 국민오버클럭까지 가능하므로 괜찮은 쿨러만 장착되어 있다면 약간의 오버클럭을 통해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GTX760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면, 가성비가 꽤 좋은 중고가격 20만원짜리 컴퓨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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