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550과 540, 530, 저사양 게임용으로는 괜찮은 프로세서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의 i3-550, 540 CPU


▶ 10만원대의 중고컴퓨터를 맞출 때, CPU와 그래픽카드는 전체 견적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두개의 부품이 너무 큰 금액을 차지하지 않는 범위에서 성능도 적당한 제품을 찾아야 하죠. 새제품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되고, 중고 CPU에서도 선택의 폭은 상당히 좁은 편인데, 여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프로세서는 인텔의 1세대 i3계열인 550 또는 540, 530 정도가 있습니다. 중고가격 1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지만 롤(LOL),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정도는 무리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1.  CPU 스펙 확인

▼ 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i3-550의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2코어 4스레드에 기본주파수는 3.20GHz, 캐시 메모리는 4MB이고 TDP는 73W 입니다. 실제 소비전력이 매우 적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 출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GTX750, GTX1050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250W 또는 300W 정도의 파워서플라이로도 부족함없이 충분합니다.



 2.  i3-540과 Q9400 성능 비교

▼ 이젠세대의 쿼드코어인 Q9400과의 성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 과거 자료들을 참고해 봤습니다. Q9400은 Q9500 또는 Q6600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싱글 코어점수는 아무래도 차세대인 만큼 i3-540이 큰 차이로 앞서고, 멀티성능에서는 Q9400이 앞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라 하더라도 쿼드코어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 아래 차트에서 두번째 부분부터는 게임성능 비교입니다. 크라이시스 워헤드와 파크라이2, 레프트 포 데드(레포데)로 비교를 진행했는데, 엎치락뒤치락하거나 큰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i3-550 또는 530의 경우 DDR3 메모리를 사용하고, 최대 16GB까지 램용량 확장이 가능한 점, 업그레이드 시 i7-870 또는 i7-860을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을 생각하면 DDR2 인 요크필드 혹은 켄츠필드 보다는 린필드가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링크)



▼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은 실제로 i3-540과 지포스 GTX760 2GB 제품으로 오버워치 및 여러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상의 3:00 부분부터 확인해보시면 게임이 매끄럽게 잘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현재 중고시세

▼ i3-550과 540의 현재 중고가격을 보면 대부분 1만원 이하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택배비까지 포함하면 1만 2천원 정도에서 해결이 가능한데, 아래의 게시글들을 보면 인텔 정품 쿨러까지 포함하여 8천원에 파는 경우도 있고, 잘 찾아보면 5천원에 파는 매물도 있습니다. 쿨러와 택배비까지 고려한다고 해도 1만원에서 해결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또한 오버클럭이 매우 쉬운 프로세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본 쿨러로도 3.6GHz는 너무 쉽게 올릴 수 있고, 5 ~ 7천원 정도의 두꺼운 원형 쿨러를 장착하면 4.0GHz 이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잘못된 컴퓨터 정보들

▼ 지식인에서 볼 수 있는 질문과 답변을 보면, i3-550으로 오버워치 혹은 롤이 잘 될 것인가 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답변들을 보면 CPU 성능이 매우 낮으니 컴퓨터를 새로 맞춰라, 혹은 렉이 걸리거나 잘 안될 것이다 라는 답변들이 많은데, 모두 틀린 답변들입니다. 4GB 또는 6GB 정도의 램을 장착하고 GTX660 또는 GTX750Ti, GTX760 정도의 2 ~ 3만원대 그래픽카드만 장착해주면 낮은 옵션으로 최소 60fps 이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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