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

컴퓨터 마더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 윈도우 등의 운영체제 재설치, 팬속도 조절, CPU와 메모리의 오버클럭 등 컴퓨터 사용자가 바이오스(혹은 CMOS)로 들어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도스화면처럼 촌스럽고 단순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지니고 있죠. 특별한 문제가 없을 때를 제외하고는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이유가 없을 듯 보이지만, 램과 CPU 및 그래픽카드의 호환성 향상, 그리고 각종 자잘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한번씩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인텔의 멜트다운과 스펙터 관련 보안 이슈 또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죠.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

▶ 인터넷의 보급 또한 시원찮았었을 뿐만 아니라 FDD라 불리는 플로피디스켓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예전에는 주로 디스켓을 이용하여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했었고, 이러한 방법이 정석으로 여겨졌었습니다. 디스켓이 지닌 용량으로는 파일조차 들어가지 않는 지금의 컴퓨터 사용환경에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USB 저장장치(드라이브)

▶ 각종 마더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사용자의 메인보드 모델을 찾아보시면 보통 Support(지원) 항목에 바이오스 뿐만 아니라 각종 드라이버, 유틸리티, 매뉴얼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파일을 받으신 후, USB 메모리 등의 저장장치를 이용하여 바이오스 화면 상에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2.  DOS(도스)상에서 하는 방법

▶ DOS에서 하는 방법 또한 휴대용 저장장치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파일을 미리 준비해둔 다음 도스 화면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간단한 도스 명령어를 몇가지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방법 대로 명령어를 입력하시고 완료가 될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3.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방법

▶ 애즈락, 기가바이트, MSI, 아수스 등 수많은 메인보즈 제작회사들은 자체적인 메인보드 관리툴을 제공하고 있고,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바이오스 업데이트 기능 또한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을 각각 다르지만 기능들은 비슷하죠. 인터넷에서 미리 준비해준 파일을 이용하거나, 메인보드 어플리케이션에서 자동으로 바이오스를 검색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혹, 인터넷 자동업데이트를 믿지 못하겠다 라는 분들이 있는데, 제 경우 10년 전부터 자동업데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문제가 생긴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4.  윈도우 자체 파일 제공

▶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은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뭔가를 거치거나 따로 설치해줘야 하지만, 아예 실행파일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스로 들어간다거나 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한다거나 하는 등의 과정이 없이 그냥 실행파일로 제공됩니다. 본인또한 최근에 이 방법으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 예시를 몇가지 보곘습니다. 윗 화면은 애즈락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다운로드페이지로, 여러 버전의 바이오스 파일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 하는 방법들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똑같은 버전의 파일을 3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BIOS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몇달 전에, 사용 중이던 기가바이트 Z170 모델은 이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정말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프로그램인데 지금도 잘 되네요. 이렇게, 컴퓨터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을 몇가지 살펴봤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정말 편하게 할 수 있으니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셔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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