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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NT300E5K) 하드디스크, 메모리 교체

삼성노트북(NT300E5K) 하드디스크와 램 교체하기




직업이 연구와 관련된 공학분야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다룰 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컴공이나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건 아니고, 그냥 취업 3대장이라 불리는 전공 중 하나입니다. 주로 삼성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보유 중인 삼성의 NT300E5K 랩탑의 하드디스크와 메모리(램)이 어떻게 장착되어 있는지 한번 분해해 봤습니다. 브로드웰 기반의 i3-5005U CPU를 사용하고, SSD는 장착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 NT300E5K 모델의 전면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새제품이긴 한데, 이리저리 만지는 바람에 손자국 등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외관은 그냥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가운데 '고소한 모닥불' 워터마크는 불펌 때문에 삽입했습니다. 남이 찍은 사진을 무단으로 출처도 없이 사용하거나, 마치 자신의 사진 마냥 워터마크를 삽입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블로그를 보다보면 정보성 블로그랍시고 아무 일관성도 없이 막 퍼오는 블로그들이 바로 남의 정보를 막 가져가는 블로그들 입니다. 제 블로그 글도 막 가져가더군요.


[삼성 노트북 전면]

 

▼ 제품의 후면 모습 입니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해놓은 부분이 바로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교체를 위해 풀어줘야 하는 나사의 위치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겠지만, 자세히 보시면 Momory, HDD 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교체를 위해 십자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주세요.


[랩탑의 후면 모습]



▼ 볼트를 풀어준 후, 덮혀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들어주면 메모리와 하드디스크가 나타납니다. 메모리 커버는 쉽게 열리는데, 하드디스크 커버는 약간 힘을 줘서 당겨줘야 딱딱 소리는 내며 열립니다.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커버를 열면, 노트북용 메모리와 2.5 인치 하드디스크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만 분리가 가능한 모델의 경우, 다른 부품들을 교체하기 위해선 뒷판 전체를 들어올려야 합니다. CPU를 교체한다거나, 혹은 써멀컴파운드(써멀그리스, 써멀구리스)를 다시 바른다거나, 혹은 무선랜 등을 교체한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장착된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 메모리는 양단 고정클립만 좌우로 열어주면 쉽게 빠지는데, 하드디스크는 아직 나사를 더 풀어줘야 합니다. 브라켓으로 감싸있기 때문에, 빨간 원으로 표시한 4개의 볼트를 풀어주고, 중앙에 있는 검은색 테이프를 당겨주면 쩍 하는 소리와 함께 들어올려 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파란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의 흰색 테이프는 하드디스크 SATA단자와 연결된 데이터케이블 입니다. 너무 확 당기면 이 케이블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서 당겨주세요.


[하드디스크 브라켓 나사와 SATA 케이블)



▼ 나사를 풀고 하드디스크를 들어올렸으면, 왼쪽 빨간원 부분의 SATA단자와 케이블을 살짝 당겨서 분리해 주시면 됩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빨간 점선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있는데, 좌우대칭으로 4개가 있습니다. 이 나사를 또 풀어서 하드디스크와 브라켓을 분리해야 SSD 등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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