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A775 소켓 끝판왕 CPU를 알아보자, X5492, X5482, E5460

LGA775 소켓 최강의 프로세서들


▶ 지금은 되도록이면 DDR3 메모리를 사용한 메인보드와 인텔의 코어 i5, i7 계열로 중고 컴퓨터를 맞추는 것이 좋지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만든다거나 재미삼아 해보려 하는 경우 지금도 DDR2 램을 사용하는 LGA775 플랫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DDR3를 사용할 수 있는 G41 혹은 P45 칩셋의 마더보드가 존재하므로 이렇게 해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켄츠필드 Q6600 혹은 Q9500, Q8400, Q9550 등의 요크필드보다 상위에 있는 하퍼타운(LGA771)이라는 제온시리즈가 있는데, 그들의 스펙을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E5450

▼ 먼저, 중고나라 혹은 알리, 타오바오 등의 해외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나름 쉽게 구할 수 있는 E5450의 제원을 살펴보면 쿼드코어에 기본주파수는 3.0GHz, 그리고 L2 캐시메모리는 무려 12MB 입니다. TDP는 80W입니다. X5450도 있는데, TDP가 더 높습니다.


 2.  X5460

▼ 다음은 X5460이라는 모델입니다. 코어갯수는 같고, 기본 클럭은 3.16GHz로 조금 더 높습니다. L2 캐시메모리 용량은 동일하고 FSB 또한 1,333MHz로 같습니다. TDP는 120W 로 더 높습니다.


 3.  E5462

▼ 다음은 E5462라는 하퍼타운 프로세서입니다. 뒷자리가 0에서 2로 바뀌었는데, 이런 제품들은 버스 스피드가 다릅니다. 1,333MHz에서 1,600MHz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버스 속도가 증가하면 시스템의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클럭이 조금 낮더라도 말이죠. 기본주파수는 2.80MHz입니다.



 4.  X5472

▼ 다음은 X5472라는 제품으로, 중고나라 등에서 한번씩 판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베이스 클럭은 3.0GHz로 E5450과 동일해 보이지만 FSB가 1,600MHz이기 때문에 더 높은 사양입니다. 앞으로 나올 X5482 등도 비슷합니다.


 5.  X5482

▼ 다섯번째로 언급할 CPU는 X5482로서, 기본클럭이 3.2GHz로 꽤 높습니다. TDP 또한 150W로 상승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아마 기본쿨러보다 조금 더 성능이 높은 쿨러를 장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6.  X5492

▼ 마지막으로 끝판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X5492라는 프로세서입니다. 기본 클럭이 무려 3.4GHz나 되기 때문에 차세대인 1세대 린필드 i5-760 등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런 제품들은 구하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가격 또한 성능에 비해 터무니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 이렇게, LGA771 소켓의 제온 프로세서들을 몇가지 살펴봤습니다. LGA775 마더보드에 사용하기 위해 약간의 작업(절연, 소켓 작업 등)을 해놓은 LGA771 소켓 프로세서들을 개조제온이라고 하는데, 메인보드에 따라 호환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뿐더러, 개조 바이오스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FSB가 높은 모델의 경우 특정 마더보드에서만 작동할 수도 있고, CPU의 가격이 5만원 혹은 6만원 이상일 경우 차라리 샌디브릿지 혹은 아이비브릿지 i5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하시고 구입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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