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세대 라이젠 3700X, 3800X 관련 정보 및 이야기
AMD 라이젠 3세대 3700X, 3800X
▶ 코드명 마티스로 불리는 차기 라이젠 출시일은 7월이 될 것이다, 최소 6코어 12스레드, 최상위 제품은 16코어 32스레드로 출시할 것이라 등 라이젠 3세대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IPC 향상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기대하고 있는 점은 코어갯수가 팍팍 늘어날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위와 같은 표를 보면, 라이젠 9 3800X 부터 시작하여 3700X, 3600X, 3300 등의 클럭, 터보부스트 클럭 등의 사양이 적혀있고 아래는 현재 2세대 피나클릿지 프로세서들의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현재 최상위 라인은 2700X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3.7GHz의 베이스 클럭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AMD 3세대 라이젠이 출시된다면 과연 지금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여줄 지, 아니면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성능향상을 보여줄 지, 아마 수많은 컴퓨터 사용자, 매니아들은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겠죠.
윗 스크린샷은 최근 몇달 전에 올라온 2700X와 인텔 커피레이크-R i7-9700K의 게임성능 테스트 입니다. 상단에 적힌 글자들 중에 D3D11 이 초당 프레임으로, 2700X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i7-9700K는 8코어 8스레드 입니다.
그리고 윗 화면 또한 그 차이가 꽤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 10% 이상 나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래도 2700X가 스레드가 두 배니, 가격이 저렴하니, 나중에 업그레이드가 어쩌니 저쩌니' 등을 떠나서 현재 CPU의 절대성능 부분에서는 뒤처진다는 이야기는 인정을 해야 합니다. 다음의 영상은 윗 화면들의 원본입니다.
9세대에만 밀리는 것이 아니다
▶ '최신의 인텔 9세대 프로세서이니 밀리는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현재 14nm++ 공정의 모델들은 사실 5세대부터 이어진 것으로, 6세대와 9세대까지는 거의 비슷한 제품에 코어수만 증가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게임에서 i5-9600K와 i5-8600K가 라이젠 2600, 2700X를 생각보다 많은 차이로 앞선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2600의 경우는 더 이전 세대인 i7-6700K 혹은 i7-4790K와 비교해도 쉽게 앞서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i7-4790K, i7-6700 등을 사용하다가 라이젠 2600이 좋다고 해서 바꿨더니 게임 성능이 오히려 약간 낮아지고 작업에서도 뭐가 좋아진 건지는 모르겠다' 라는 의견들이 지금도 한번씩 보이곤 하죠.
AMD 3세대 라이젠은 과연
▶ 현재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i9-9900K를 과연 차세대 암드(AMD) 프로세서가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혹은 앞서지는 못하더라도 비등비등하게 설 수는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 관건입니다. 만약 어느정도 앞선다면 많은 사람들이 환영할테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코어만 많다, 결국 또 암레발이다' 등의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죠.
'인텔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 고 하지, '성능에서 인텔을 이긴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절대성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야기이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성능과 호환성 등을 생각해서 인텔을 구입하게 될 것입니다. 오랜 기간 인텔만을 사용해온 입장이지만, 지금의 CPU 가격 등을 보면 AMD를 써보고 싶은 마음인지라 차기 모델은 만족스러운 향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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