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양성 뜻, 마약 검사 결과 차이

■ 일상|2019. 3. 3. 01:15

음성, 양성 뜻, 마약 검사 결과


▶ 뉴스 등의 매체를 보면 스테로이드, 마약 등 약물 검사와 관련한 것들을 다룰 때 음성, 양성 반응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일단 글자 자체만을 보면 뭐가 나쁘고 나쁘지 않은 것인지 짐작은 가지만 사실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이즈나 결핵 등의 무서운 질병을 검사할때도 이 단어를 쓰는데, 만약 에이즈 '양성반응' 이라고 하면 병에 걸린 것입니다. '음성반응' 이라고 하면 걸리지 않은 것이죠.


동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해마다 뉴스 등에서 볼 수 있는 닭, 돼지 등을 괴롭히는 AI(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검사를 할 때도 양성반응이 나왔으면 감염됨 것입니다. 이때는 모두 살처분을 하게 되죠. 따라서 사람이나 동물이나 양성반응 이라는 것은 어떤 병에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양성' 이 병에 걸린것이라고 했으니, 그렇다면 모두 좋지 않을 것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고, 검사를 하고자 하는 대상이 좋은 것이냐 좋지 않은 것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우리 몸에는 병원균과 싸우는 항체가 있는데, 만약 어떤 병에 대한 항체가 있나 없나를 검사할 때는 양성반응이 나와야 좋은 것입니다. 항체가 있다는 것은 병원균과 싸울 수가 있다는 것이죠. 병원균과의 싸움에서 승리 해야 사람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즉, 검사하는 대상이 좋은 것이냐, 나쁜 것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 이슈인 해피벌룬 이라는 신종 환각물질이 술집 등에 유통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흡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피벌룬은 아산화질소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 혹은 마취제의 용도로 사용하고, 하루 내에 신체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마약검사를 해도 양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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