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 줄래 가사, 노래

■ 일상|2019. 3. 4. 23:32

이정현 - 줄래 가사, 노래


▶ 세기말 테크노 여전사의 탄생을 알린 '와' 라는 최고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대단한 한 획을 그은 인물입니다. 당시 외눈박이 부채와 손가락 마이크는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죠. 정말 '이정현'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클럽 등의 음악은 모조리 테크노가 접수했었습니다. 지금도 '이정현' 이라는 인물을 말하면 1집 때의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줄래' 라는 노래 또한 붐을 일으켰었죠. 지금 다시 들어도 정말 세련된 무대라 생각되는데, 그 당시에는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요. 아래는 그 노래의 영상이고, 줄래 가사는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이정현 - 줄래 가사


뒤돌아 날 본다…넌 내가 셋을 셀동안

홧김에 끝내잔 얘길 넌 던진 것 뿐야 이대로 날 두고 갈 생각 전혀 없어 넌… 

거봐 너! 지금 너! 또 오쟎아… 


불안해 왜 불안해 내 말을 왜 못믿어…그렇게 겪어봐도 나를 몰라 왜 몰라줘 

니몸에 날 묶을까? 내 옷에 써 붙힐까? 난 바로 니 여자라고… 

처음엔 좋댔쟎아 섹시한 눈웃음도 감았다 살짝 뜬 우아한 내 윙크도… 

너만을 위한 거야 딴데선 난 안 그래 왜 맘 좁게 날 의심해 


톡 쏘는 콜라처럼 난 니 마음 속에 들어갈 꺼야 

지금은 화난척해도 또 풀릴걸 내가 안기면 

모든걸 가질래 아무도 안줄래 나 니 마음을 다 사로잡을래 

나 오늘은 순결한 백합처럼 나 때로는 붉은 장미처럼 

모든걸 다 줄래 너에게 다 줄래 나의 관심은 

언제나 너뿐야 언제나 나만 사랑해줘 날 안아줘 너는 내꺼야 


우리가 그 동안 함께한 날이 얼만데 

난 알아 널 알아 너무나 잘 알고있지 하나에 하나반 둘에 또 둘에 반에 셋! 

거봐 너! 지금 너! 또 오쟎아… 


오늘은 뭐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핸드폰 왜 껐는지 

물어볼래 간섭할래 사랑은 구속인걸 난 너무 잘 알지만 

때로는…난 숨이 막혀… 


할수만 있다면 넌 날 작게 만들어서 주머니 속에 날 넣고 다니겠다고 

그게 소원이라고 그렇게 말하는 널 나 어떻게 미워하니 


아무리 차가운 척해도 소용없어 넌 가득찬 내 작은 손을 넌 못벗어나 

이대로 널 두고 갈 생각 전혀 없어 난 

하나 또 둘에 반 셋…거봐 너 또 오잖아


최근, 가수 이정현의 결혼소식이 들렸습니다. '오는 4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고, 예비 신랑은 세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 라고 합니다. 10대에 봤던 연예인들이 결혼을 하는 것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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