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만 되면 나타나는 한국인들의 특별한 유전자
코로나에 대처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
중국의 우한 폐렴은 이미 전세계적인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미국, 중국, 이탈리아 ,일본 등 여러 국가들 또한 마찬가지이고, 벌써부터 포기를 선언해버린 나라들도 많습니다. 그 중 대한민국의 코로나 19 대처 방법이 여러 선진국들의 관심사가 되었고,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 종특 이라고 불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의료 인력 부족으로 타지역의 의사들이 지원을 한 것이죠.
서울 및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과 마찬가지로 대구 또한 코로나 확진자 동선 파악 등으로 여기저기 시끄러운 상황인데, 대구는 특히나 그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심각한 상황입니다. 감염자, 환자의 수준이 다른 도시들보다 몇십배까지도 많은 상황이죠. 이로 인해 대구 주부 및 직장인들도 쿠팡 마스크 풀리는 시간, 다이소 마스크 입고시간 등을 기다리며 온종일 티몬, 위메프 등의 인터넷 쇼핑몰만 보고 있을 겁니다.
혼란한 상황이 되어버린 대구. 코로나 검사,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사 등의 의료진, 여러 인력들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위해 전국 의료인 수십명이 자발적으로 지원을 나섰다고 합니다. 불과 며칠 지나지 않은 최근에 있었던 일로, 각종 뉴스 등을 통해 보도 되었고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목과 폐 등의 기관지(호흡기) 질병이기 때문에 여기에 관련된 의료진들만 가야하는게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고, 실제로 안과 및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구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및 예방을 위해 지원한 의사들은 영상의학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의사들이었습니다. 특히나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언급한 분은 정말 진정한 의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돈벌이에 눈이 돌아간 몇몇 중간 유통업체 등을 보면 마스크 사재기 단속에 걸려서 처벌을 받고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데 이런 인간들과 정말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중고나라 혹은 각종 카페에서 비싸게 마스크를 파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내과 혹은 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을 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체온과 맥박 등을 재는 것입니다. 아마 귀에 무언가를 꽂고 측정하는 것과, 맥박을 재는 기계를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런 것들은 꼭 그 분야에 대해 깊이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의료분야와 겹치는 부분이죠.
또한 대구의 한 전문의는 지원을 갈 때 마스크를 꼭 자신이 챙겨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준비물을 챙겨가지 않을 경우 지원을 나가는 병원, 보건소 등에서 빌려야 하는데, 그곳에서도 모자랄테니 우리가 쓸 것은 꼭 챙겨가자 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것 하나까지 다 세세하게 신경을 쓰고 도우러 가신다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보면, 한마디의 칭찬도 바라지 말고 대구를 구하자는 내용의 게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동학농민운동과 같이 국가에 큰 위기가 왔을 때 스스로 나서는 분들이 있다는 점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수천만의 대한민국 국민이 힘을 합치고 있는데, 중고나라 증에서 마스크 사재기, 되팔이를 하는 사람들은 한국인 이기 전에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가 어려운 일이 많은 지금, 아마 쿠팡, 다이소 등에서 마스크 입고시간, 풀리는 시간 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겁니다. 저도 퇴근이나 장보러 갈 때 주변 약국,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를 들르곤 하는데, 갈 때마다 정말 단 한개도 구할 수도 없습니다.
쿠팡, 다이소 마스크 입고 알림을 기다리며 새로 고침을 하고 있어도 다른 여러 구매자분들이 정말 빠르게 장바구니 담기 및 결제를 통해 구매를 하는 건지, 저는 매번 실패하곤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제품들은 웰킵스 및 탐사, 원더가드 등이 있고, 크리넥스 및 유한킴벌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