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공인중개사란, 수입, 급여 및 현실, 후기
소속 공인중개사란, 수입, 급여 및 현실, 후기
20대 여자 공인중개사 혹은 이제 갓 30대에 들어섰는데도 부동산 자격증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겁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도 2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자, 여자 직원이 이리저리 집을 소개해주고 운전도 하면서 부동산 중개일을 하는 경우를 봤는데, 본인의 노력과 실적에 따라 그 수입도 꽤 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1억 이상은 힘들지라도 잘만 하면 월급쟁이 이상의 월수익을 벌 수도 있다는 소속 공인 중개사(줄어서 소공)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부동산에서 일하는 방법은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스스로 사무실을 여는 방법 입니다. 이건 변호사, 법무사 등의 다른 직업과 같이, 내가 자격이 있으면 직접 개업을 하는 것이죠. 대표공인중개사 혹은 개업공인중개사 라고도 말하는데, 이들이 그냥 사무실의 사장, 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약서의 작성은 이분들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 개업, 대표 공인중개사의 직원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소속공인중개사 라고 하는데, 이것도 똑같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통과해야 할 수 있습니다. 줄여서 소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들은 아파트, 주택, 땅 등의 부동산 중개를 할 때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고, 날인 또한 할 수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도 대표공인중개사의 도장이 있어야 합니다. 소공이 작성한 계약서는 효력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들도 실무교육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중개보조원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들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땅, 집과 돈을 다루는 일을 하느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이들은 일반적인 사무실, 중개하는 땅, 아파트, 주택 등의 현장 안내 및 보조를 하게 됩니다. 물론 현장을 보고 설명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고 실무라고 할 수 있죠.
네이버(Naver) 부동산 혹은 써브, 매경 등을 통해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면 소속 공인중개사 현직 수입 및 전망, 그리고 후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윗 화면을 보시면 현재 소공일을 하고 있지만 일정기간동안 수입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몇개월 정도 했었는데 수입이 불과 몇십만원 정도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이는 실무를 배운다는 의미로 접근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다른 곳을 가도 일을 배우거나 경험하는 인턴의 경우 일반적인 정규직, 비정규직, 계약직 보다 급여가 적고, 현실적으로 따지면 차비나 밥값 정도만 주는 경우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윗 화면에 나오는 댓글처럼 파트타임 식으로 적은 급여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몇가지 사례만을 들어본 것이고, 이보다 더 좋은 급여와 조건으로 소속 공인중개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수입, 월급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자 하는 젊은 층 및 40대 혹은 50대 분들은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해 어떻게 공부 할 지, 개업의 현실 및 전망을 잘 생각해 보시고 시작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