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파트 시세, 일산, 덕양

■ 생활의 팁|2020. 3. 9. 20:03

고양시 아파트 시세, 일산, 덕양


아파트, 빌라 등의 부동산 관련이야기들은 주로 서울의 강남, 강동, 강북, 송파구 잠실 등의 지역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겠지만, 서울과 가까운 고양시, 구리, 부천, 광명시 등 또한 실거주 및 투자(투기)를 위한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곤 합니다. 고양시의 경우도 마찬가지 인데, 아파트 매매, 전세 및 월세 시세 변동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양시청 주변보다 조금 먼 서쪽 지역을 살펴보면 식사동, 풍동, 정발산동, 마두동, 백석동, 장항동, 주엽동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시세는 보이는 것처럼 3억부터 시작해서 비싼 경우 7억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세의 높고 낮음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일단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 중 꽤나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장항 호수마을 4단지 롯데 럭키 아파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변에 현대 2단지가 있고 청구 5단지, 유원 삼환 3단지, 그리고 행정복지센터가 있습니다. 마두역과도 가까운 거리입니다.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6억을 조금 넘는 6억 1천만원 정도로 나타나 있습니다. 최고점을 찍었을 때는 무려 7억 4천만원 정도였는데, 2018년 초에 몇개월 정도 유지했다가 서서히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약간의 변동이 있었으나 6억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프는 최슨 3년간의 추이입니다.



이번엔 일산 동구 마두동에 있는 마두 강촌마을 2단지 한신 아파트를 살펴보겠습니다. 62평에 6억 4천만원으로 나와있는데, 주변 단지를 보면 우방 아파트, 극동 삼환 등이 있고 각 단지는 백석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품고 있습니다.



이곳의 현재 시세는 6억 4천만원 정도인데, 최고점을 찍었을 때는 7억 정도 였었습니다. 그런데 이 7억이라는 액수가 최근 3년 그래프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최고점이라고 찍힌 곳에는 6억 5천만원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최고 시세를 제외하면 꾸준히 6억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5억, 6억하는 물건들 보다는 많은 서민들, 신혼부부 및 1인 독거 가구들이 살만한 곳을 살펴보겠습니다. 10평 후반대부터 20평후반대 정도로, 이곳은 동원 6차 및 미도 3차, 윤팡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아파트 시세는 16평의 경우 8천만원, 21평은 1억 4천만원, 그리고 22평은 2억 2천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수가 높은 매물들 중에는 40평이 넘는 것도 있는데, 동신 7단지의 경우 47평이 3억 7천만원, 삼보 8단지 시세는 41평이 3억 7천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태영 9단지, 2단지 등은 20평대 아파트들이 2억 근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3억 7천만원짜리 성사동 신원당동 1차의 최근 3년간 시세 변동, 변화를 보면 최고점이었을 때 3억 8천만원에 가까웠었고, 그 외에는 3억 6천만원 정도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이전에는 3억 3천만원정도까지 내려갔다가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과거 시세를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0여년 전에는 매매가격이 6억정도를 유지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대단했었네요.



고양시는 아파트 밀집 지역 몇군데를 제외하면 산과 들, 논을 끼고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꼭 비싼 지역을 고집하지 않고, 실거주용으로 주택이나 아파트를 구한다면 꽤 살기 좋은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지하철도 서울까지 바로 연결되어 있고, 수도권이라는 장점, 그리고 김포공항도 가깝고, 여러모로 인프라가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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