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을 만지면 안되는 이유

■ 생활의 팁|2020. 4. 2. 21:34

안내견 만지지 마세요


도로나 산책길에서 가끔 마주치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볼 때마다 참 기특하고 영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귀여울 뿐만 아니라 착하다는 이유로 안내견의 머리 혹은 몸을 쓰다듬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안내견을 손으로 만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1. 시각장애인이 쥐고 있는 목줄은 단순한 줄이 아니가, 안내견과 소통을 하는 도구 입니다. 목줄을 통해서 도로의 상황이 어떤지 혹은 서로 간의 상태는 괜찮은 지를 확인합니다. 사용자(시각장애인) 외의 다른 사람이 안내견을 만지는 행위는 길을 걷는 어떤 사람의 눈을 갑작스럽게 만지는 행위과 같습니다. 안내견을 만지면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영향을 주게 되고, 예기치 못한 위험, 사고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안내견은 간식을 달라고 하거나 길거리 혹은 주변에 떨어진 음식물을 먹지 않는 훈련을 받습니다. 길을 가는 중에 먹을 것을 탐할 경우 주의가 산만해지고, 시각장애인을 제대로 안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설사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3. 안내견이 기특하다고, 귀엽다고 해서 보행 중인 안내견을 부르거나 휘파람, 큰 소리 등으로 주의를 그는 행동 또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안내견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방해가 됩니다. 자극적인 행위는 절대 하지 마세요.


4. 나의 반려견이 다가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다른 개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도록 훈련을 받긴 하지만, 주변에 다른 강아지, 개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면 안내견이 집중을 잃을 뿐만 아니라 흥분해서 싸울 수 있고, 시각장애인에게 악영향을 줍니다.


5. 안내견이 주변에 있을 경우 신호등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개는 색맹이기 때문에 신호등 색을 구분하지 못하고, 주위 보행자들의 행동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널 지 파악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안내견이 있을 경우 신호를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안내견은 인식 목줄을 하고 있는데, 이 목줄에는 안내견 학교의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시각장애인 및 안내견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보고 연락을 도와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내용들을 꼭 숙지해주시고, 혹시나 안내견을 본다면 이런 것들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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