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같이 쓰면 안되는 5가지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는 안되는 5가지
가족 혹은 친구, 직장내 회사원들과 같이 쓰는 물건들은 생각보다 꽤 종류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나,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번갈아 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누, 수건이 있는데, 같이 쓰면 안되는 것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수건, 샤워볼, 목욕타올
수분, 물기가 있는 물건들은 박테리아가 자라기 아주 좋은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건, 그리고 욕실에서 쓰는 목욕타올, 샤워볼 등입니다. 혹시나 피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과 같이 쓸 경우 균 등을 옮길 수 있습니다. 수건, 샤워볼 등은 마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내부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면역이 약한 사람들은 남과 같이 쓰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립밤, 메이크업 브러시
친구들 사이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빌리는 물건들 중에는 바로 립밤, 메이크업 브러시가 있습니다. 친구, 가족들 사이에서 흔히 빌려쓰는 물건이긴 하지만, 될 수 있으면 나 혼자만 쓰고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이 쓰던 립밤에는 수많은 균이 살고 있고, 혹시나 염증이 있는 사람이 쓴 것일 경우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 브러시 또한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마찬가지입니다.
3. 이어폰
너도 한번 들어봐, 나도 같이 들어보자 라고 하며 아무 생각없이 같이 쓰는 이어폰 또한 사실 타인과 같이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많죠. 사람의 귓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유해균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균들은 내 몸속의 방어체제에서 막아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나타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피부병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다른 사람과 이어폰을 공유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면도기
절대 남과 공유해서는 안되는 물건이 바로 면도기 입니다. 날카로운 칼날이 있는 물건인 만큼, 상처를 통해 혈액을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C형 간염의 위험이 세배 이상 높아질 수 있으므로 면도기는 절대 같이 쓰지 마세요.
5. 손톱깎이
한 가정에서 당연한 것처럼 다 같이 쓰는 손톱깎이는 사실 엄청난 양의 세균, 박테리아가 있는 물건입니다. 손톱과 발톱에는 수많은 박테리아가 있는데, 손톱깎이, 발톱깎이를 쓰고 깨끗하게 세척하는 집은 거의 없을 겁니다. 쓰고 나서 대충 던져두고, 다른사람이 또 쓰고 하는 식이죠. 특히나 무좀 등의 피부병이 있는 사람과는 절대로 같이 쓰지 않도록 하고, 될 수 있으면 개인마다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