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노후 생활비, 60대 은퇴 후 필요자금은

■ 생활의 팁|2020. 4. 16. 23:28

여유로운 노후 한달 생활비는 얼마

은퇴 후 인생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60대 이상 연령층의 평균 노후자금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총 자산은 4억 정도로, 이 중 3분의 2 이상은 부동산(집)이고, 1억 내외의 현금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최소 30년 정도를 더 살아야 하는데, 60대 노후 월 생활비는 어느정도인지,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당 매달 150만원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최저 생활비는 약 110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이 정도의 금액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실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국민연금의 월 평균 수령액은 40만원이 채 안되는 37만원 정도인데, 이 정도는 정말 식사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일을 더 해야만 하죠. 최근 몇년 전에 나온 통계 결과를 보면, 연령대별 한달 평균 생활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 20 ~ 29세 : 122 만원

- 30 ~ 39세 : 202 만원

- 40 ~ 49세 : 238 만원

- 50 ~ 59세 : 214 만원

- 60세 이상 : 115 만원


은퇴 후 60대 부부가 필요한 노후 생활비를 따질 때는 생각보다 여러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집이 자가인지, 전세 혹은 월세인지 따져봐야 하고, 영화, 여행 등의 문화 및 여가생활은 어느정도 하는지, 전기요금 및 인터넷 등 한달마다 지불하는 각종 비용들은 얼마인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나 '집' 의 보유 여부가 큽니다.



지역별 적정 생활비 또한 다른데, 2인 부부를 기준으로 서울의 경우는 약 285만원, 여러 광역시는 약 240만원, 그리고 기타 지역은 230만원 정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는 서울이 180만원, 나머지 도시들은 14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1년 노후 생활비 계산을 해보면 1인당 최소 1,800만원에서 2천만원 정도로 나오고, 2인일 경우는 최대 3천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옵니다.


연금이 빵빵하게 되어 있거나, 건물의 월세를 받는 사람들의 경우 한달 노후 생활비를 300만원, 500만원씩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사실 중산층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자식들에게 용돈을 받기는 커녕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서민들은 저 금액의 절반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죠.



우리나라 50대, 60대 이상 연령층의 사람들은 어떻게 노후 생활비를 만들까요. 대부분은 젊었을 때 준비해놓은 연금, 자식들이 주는 용돈, 기타 정부 보조금 등으로 생활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 준비를 탄탄하게 해서 노후에 여유로운 삶은 보내는 것은 아마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하루 빨리 노후 은퇴 자금 계산기 등을 통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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