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평균 순자산은 얼마나 될까

■ 일상|2020. 6. 13. 17:44

현실적인 40대 평균 재산

30대 중반 혹은 후반 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산에 대한 비교 및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물론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없는 행동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누구는 2억, 3억의 현금이 있고, 누구는 집이 5억원이래'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되죠. 30대는 일을 열심히 하는 나잇대이고 40대부터 점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는데,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현실적인 40대 평균 순자산을 얼마나 될까요.



어떤 커뮤니티에서 40대 자산, 모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본문은 위와 같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재산이란, 부모님께서 보태주신 돈을 제외하고 일을 시작하고 나서 부터 지금까지 본인 힘으로 모은 자산 이라고 합니다. 40대의 글쓴이는 현재 모은 재산이 1억원 정도라고 하는데, 언제 집을 사고 할지 걱정이라네요.



글쓴이의 푸념에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현재 비혼이라는 어떤 분은 빚(대출)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는 상태인데, 오피스텔 전세금 6천만원 및 통장 잔고 2천만원, 그리고 주식에 넣어둔 500만원 정도, 보험 연금이 2천만원 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 분 또한 대략 1억원에 가까운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0대 초반이라는 어떤 분은 부모님께 돈 한푼 받지 않고 장가를 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본인이 모은 돈은 현금으로 2,000만원 정도가 있고, 연금보험 3천만원, 그리고 집은 4억 5천만원 짜리인데 현재 남은 대출금(빚)이 약 3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40대 중반이라는 어떤 분은 지금까지 아버지께 드린 돈이 거의 3억원 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는데, 내년에는 대출을 받아서 독립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은 배우자와 아들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3억이라는 돈은 매우 큰돈인데, 아마 아버지와 관련한 가정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배우자와 아이가 있는 경우 마이너스만 없어도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주신 지방의 아파트, 그리고 통장에 비상금으로 모아둔 4천만원, 5천만원 정도가 전부라고 합니다. 이것 또한 회사를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둘이나 있고 외벌이라면, 연봉을 꽤 많이 받아야 생활비 지출, 보험료 납부, 저축 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이는 결혼 후에 마이너스 5천만원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해서 1억 5천만원의 대출을 받아 지방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애가 둘 있고, 대출금(빚)을 갚아나가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아반떼를 8년째 타고 있고, 아직 빚을 다 갚으려면 꽤나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0대, 40대의 나이는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사실 조금이라도 돈을 모여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란 것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게될 수도 있습니다. 30대 중반 및 후반, 그리고 40대 초반에 자산을 많이 모아서 50대 중반 및 후반에는 조금이라도 편한 삶을 살고 싶을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쉽지 않겠지만, 각종 대출금 등을 조금씩 갚아가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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