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 200만원 생활 가능할까요
외벌이 200만원 생활이 되나요
중소기업, 영세기업 또는 일용직을 다니는 현실적인 30대, 40대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2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약 2천만원 후반에서 3천만원 중반 정도 라고 합니다. 육아휴직 등으로 배우자가 일을 쉬는 경우, 외벌이 월급 200만원으로 살아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신랑이 외벌이로 200만원을 벌고 있다는 어떤 주부의 의견을 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돈을 아끼며 살아갈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다고 하고 있습니다. 신혼 때 모으지 않고 펑펑 쓴 것이 후회된다는 답글이 있는데, 역시 어느정도 미리 모아야 하나 봅니다.
다른 분들 또한 힘들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육아수당을 받고 씀씀이를 줄이며 알뜰하게 생활하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엄마들은 중고제품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번개장터, 맘카페 등을 이용하겠네요.
남편 외벌이 20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또 다른 주부의 의견을 살펴봤습니다. 돌쟁이 아이가 하나 있고,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빚은 없고, 200만원으로도 어찌저찌 살긴 살아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자를 보는 달도 있다고 하네요. 이사를 가고 싶어도 빚 때문에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한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현재 남은 대출금에 따라 생활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디딤돌 대출이나 보금자리론와 같은 주택자금 대출에 매달 50만원 이상이 나간다면 200만원으로 생활하기가 꽤나 빠듯할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님 또는 시댁에서 전셋집 장만을 도와주셨다면 매달 나가는 대출금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없기 때문에, 남들보다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외벌이로도 3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면 이런 걱정이 덜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낮은 급여로 생활하고 있는데, 외벌로 150만원 또는 180만원으로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급 200만원의 실수령액은 대략 180만원으로, 대출금과 보험료, 공과금 등을 내고나면 남는 것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유아와 관련한 복지가 많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하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