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풀가동 전기세, 한달내내 틀면 얼마나 나올까
에어컨 풀가동 전기요금은
여름철, 덥고 습한 것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것은 바로 에어컨 입니다. 아마 인류 최고의 발명품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이 기계를 선택할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온도와 습도를 단시간에 낮춰주는 최강의 기기인 에어컨,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마음 껏 쓰지는 못합니다. 이유는 바로 전기요금 때문입니다. 매해 여름이 지나면 에어컨 풀가동 전기세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얼마나 나올까요.
여름철 사용량별 전기요금
먼저, 가정용 저압 전력의 사용량별 전기료를 보겠습니다. 100 kWh 사용 시 약 1만 2천원 정도가 나옵니다. 300 kWh 까지는 기본요금이 같기 때문에 거의 비례해서 증가하지만, 400 kWh 부터는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500 kWh를 사용했을 경우 거의 9만원에 가까운 전기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600 kWh는 12만원, 700 kWh는 15만원, 800 kWh는 약 18만원, 900 kWh는 약 22만원, 그리고 1000 kWh는 약 25만원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내야 합니다. 사용량만 보면 100 kWh와 1,000 kWh는 열배의 차이지만, 청구금액은 20배가 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윗 표는 2019년 후반기를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차후 금액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1,000 kWh 전기요금 계산
에어컨 및 각종 가전제품의 전기세는 생각보다 복잡한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기본요금에 전력량 요금, 그리고 부가가치세 및 전력산업기반 기금, 그리고 마지막에 청구금액까지 계산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윗 과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풀가동 전기세
그렇다면, 실제 사용자들이 느끼는 에어컨 풀가동 전기요금은 얼마 정도일까요. 가정집마다 전기사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것이 완전히 옳다 라고는 할 수없지만, 위와 같은 사용 경험을 보면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집은 냉난방을 하루종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어컨을 하루종일 켰을 때 평소보다 3만원에서 5만원 정도 더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도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습도와 온도가 매우 높은 여름철에는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을 한달 내내 풀가동 해야 합니다. 몇만원의 전기요금을 더 내더라도 쾌적하게 지내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죠. 더운 것을 참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8월 말부터 9월까지는 에어컨 풀가동 전기세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도 여름에는 조금 줄여준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