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한다면
결혼식 없는 결혼, 노웨딩
한국 사람들의 생각은 아주 빠르게 바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보다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남녀간의 연애, 결혼에 대한 생각들 또한 많이 바뀌었는데, 이로 인해 초 스몰웨딩, 결혼식 생략 등을 생각하는 커플들도 늘고 있습니다. 결혼식 없는 결혼, 노웨딩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여성 커뮤니티의 의견을 한번 보겠습니다.
어떤 기혼여성은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웨딩촬영, 메이크업 등에 돈을 쓰기도 싫고, 당일날 잠깐 하는 예식 때문에 머리 아프기도 싫었다고 합니다. 남들이나 친구들이 부럽지도 않았고, 웨딩 드레스도 부럽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올린 다른 여성분 또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올리기로 했다고 말한 후, 1 ~ 2년이 지나니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식 사진 대신 아기 백일 때 찍은 사진이 있다고 하네요. 주변에서도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있고, 그냥 당연히 했겠어니 하는 눈치라 합니다.
초 스몰웨딩으로 결혼을 한 어떤 회원의 경험담 입니다. 사귀는 도중에 신혼여행처럼 외국으로 여행을 갔다고 합니다. 그 후 동거식으로 살다가, 친구들만 불러서 스몰웨딩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스몰웨딩으로 해서 돈도 많이 안들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주변사람들의 인식 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인식은 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과 배우자의 행복, 만족이 중요하기 때문에 굳이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건 아니죠.
결혼식을 안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싶다는 어떤 여성의 의견입니다. 다른 연예인 또는 다른 사람들의 예를 들으며, 그냥 부모님 상견례만 하고 간단하게 끝내고 싶다고 합니다. 결혼식 생략 후 청첩장만 돌리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결혼식을 하지 않고 남편과 살고 있는 어떤 주부의 의견입니다. 본인은 원래부터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남편분 또한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었고, SNS에 웨딩앨범을 올려서 주변에 알렸다고 합니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고, 혼수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후회가 없다고 하니, 참 부럽습니다.
사실,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하는 것을 반대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겁니다. 당연히 예식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지금까지 낸 축의금을 받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일겁니다. 어떤 여성분은 본인의 고집대로 진행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처럼 자유로운 결혼식 문화가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결혼식이 싫어서 외국에서 식을 올렸다는 분도 계십니다. 결혼 전문 채플에서 50만원짜리 패키지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드레스도 중고로 마련했고, 남편은 그냥 정장을 입었다고 하네요. 정말 부러운 결혼식 입니다.
결혼식을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그냥 살고 있다는 분이 또 계셨습니다. 그리고 일본인이나 다른 나라사람들처럼 너무 형식이 치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쓸데없이 예식을 올리지 말고, 인사를 드려야할 사람들만 모셔서 두사람이 부부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리고, 신혼여행만 다녀오고 살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82cook 이나 클리앙, 더쿠 등의 커뮤니티를 찾아보면 이런 의견이 많습니다.
본인의 식구(친정)와 시댁식구만 불러서 식을 올렸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본인의 어머니께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셨다네요. 세련된 생각을 지니신 부모님입니다.
10여년 전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정말 너무 하기 싫었다는 분도 계십니다. 시댁에 챙겨야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매일을 울면서 다녔다고 하네요. 그때 결혼을 깨지 못한 것을 너무 후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례허식들을 다 치우고, 둘이서 멋있는 드레스를 입고 사진 찍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싶었다고 합니다.
'번잡스럽고 필요없는 의식이다, 비용적으로도 그렇고 형식적인 절차로도 그렇다' 라는 생각을 지닌 분도 계셨습니다. 직계가족만 모시고 식사만 해도 좋다고 합니다.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는 것에 대해, 아들을 가진 어떤 여성 또한 의견을 남겼습니다. 아들이 현재 혼기가 찬 상황인데, 결혼식 없는 결혼을 하려는 며느리를 맞고 싶다고 하십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생략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사람들을 억지로 말리면 안되겠지만, 하기 싫다는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남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많이 낮다고 합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고, 각자 여러가지 방식과 생각이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억지로 하게 할 수 는 없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각자가 원하는 삶을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