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그룹(Teamgroup) DDR3 PC3-12800 램(메모리)
팀그룹 DDR3 PC3-12800 메모리
▶ 컴퓨터를 처음 접한 이후,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예전에는 펜티엄 MMX 166MHz 라는 CPU를 사용했었고 램 용량 또한 32MB(메가바이트), 그리고 하드디스크는 아마 기억상으로 2기가바이트 정도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너무 어렸을 때라 나머진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정도의 사양을 지닌 컴퓨터 가격은 CRT모니터를 포함하여 약 200만원정도였습니다.
▶ 지금이야 DDR3, DDR4 등의 메모리를 사용하지만, DDR 램 이전에는 SD램을 사용했었고, 펜티엄4로 넘어가는 과도기에는 RD램이라는 것 또한 존재했었습니다. 어쨌든, SD 램부터 시작해서 DDR, DDR2, DDR3 를 거쳐서 DDR4로 넘어가고 있는 지금, 본인 또한 기존의 DDR3 시스템들을 천천히 DDR4 메모리를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윗 사진은 본인이 2013년에 구입하여 아이비브릿지 i7과 B75M 메인보드(LGA1155 플랫폼)에 사용하다가 최근에 탈착시켜놓은 팀그룹 사의 DDR3 PC-12800 4GB 메모리 입니다. 보통 메모리 혹은 램이라고 하면 삼성과 하이닉스가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튜닝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커세어 혹은 게일(Geil) 등을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본인이 주변 지인들에게 컴퓨터를 맞춰줄 때는 될수 있으면 삼성램을 사용하지만, 글쓴이 본인이 사용하거나 가까운 지인(가족, 여자친구 등)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본체에는 팀그룹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 팀그룹 이란 제조사의 역사를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 본인은 DDR2 플랫폼이 유행하던 시절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될 수 있으면 호환성에 있어서 삼성 또는 하이닉스 등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팀그룹(Teamgroup) 또한 항상 만족스러운 품질(성능 등)을 보여줬었고, 메인보드 회사들의 인증을 받은 제조사이기 때문에 호환성도 좋은 편입니다. 적어도 제가 다뤘던 팀그룹 메모리 중에 말썽을 피웠던 제품들은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 이제 DDR3 플랫폼 조차 조금씩 DDR4 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DDR3 시스템을 고집했다간 DDR4 시스템보다도 비용이 더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현재 하스웰 i7-4790K(데빌스캐년)의 중고시장 가격을 보면, 스카이레이크 i7-6700K 보다도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중고컴퓨터 사용자들도 될 수 있으면 조금 더 최신인 스카이레이크 혹은 카비레이크 등을 구입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