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커피레이크의 메인보드 하위호환, 중국 유저가 해내다
8세대 커피레이크의 메인보드 하위호환
한 중국 유저의 시도가 가져온 놀라운 결과
▶ 최근에 출시된 인텔의 최신 8세대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는 이전 세대의 메인보드 칩셋과 호환이 되지 않는 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카비레이크와 스카이레이크의 H110, B150, Z170, B250, Z270 등의 마더보드 칩셋은 사용할 수 없다고 했죠. 이름은 똑같은 LGA1151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 하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긴 했습니다. 인텔 측에서는, 전력 공급부분이 어찌저찌 달라졌기 때문에 기존과는 호환이 되질 않는 주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모 컴퓨터 유저가 했던 시도로 인해, 전세계가 관심을 가질만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 바로, 6세대 스카이레이크와 7세대 카비레이크의 메인보드 칩셋인 Z170을 사용한 마더보드로 8세대 커피레이크의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점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사용된 메인보드는 MSI 제조사의 제품으로, 바이오스와 마이크로코드를 변경하여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바이오스의 진입 뿐만 아니라 운영체제(윈도우10)의 진입까지 성공했다고 합니다.
▶ 운영체제의 진입까지 성공했으면 다 된것이 아니냐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뉴스에 따르면 PCI-Express 3.0 X16 슬롯의 사용이 불가능하고, 내장그래픽의 사용 또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뭐 어떤 방식으로 화면을 출력했는 지는 모르겠네요. 이러한 문제는 아마도 칩셋과 관련한 드라이버 등의 지원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결과적으로, 대강 호환이 되는 듯 보이지만 완벽한 구동은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고, 이로 인해 기존의 주장들에 대한 의심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