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저장장치로 윈도우 설치 시 구형 메인보드에서 인식이 되지 않을 때
구형 마더보드에서 USB 부팅디스크 인식불가 해결방법
▶ CD-ROM 혹은 DVD를 이용해서 윈도우7 등의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은 머나먼 얘기가 되었죠. 컴퓨터를 구입할 때 ODD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구매목록에 담겨지지도 않습니다. USB 인터페이스를 통한 저장장치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 때문이죠. USB 부팅 디스크를 사용하여 윈도우 7 혹은 윈도우 10 등을 설치하려고 할때, 구형 메인보드에서 인식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윈도우 운영제체가 실행된 상태에서 USB 드라이브를 장착하면 인식이 되지만, 재부팅 후 드라이브 우선순위를 바꾸기 위해 바이오스로 진입하여 확인을 해보면 USB 저장장치가 잡히질 않는다는 것이죠. 이럴 때는 오로지 DVD롬 혹은 ZIP 드라이브 등이 필요합니다. 지금 세상에 ZIP드라이브는 커녕 시디롬도 없는 컴퓨터가 많고, 굳이 CD 혹은 DVD에 윈도우를 구워놓는 경우도 거의 없을 겁니다.
▼ 지금까지 P965 혹은 P35, G31, P45 등의 수많은 LGA775 메인보드를 사용해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겪어본 듯 싶습니다. 그러나 해결방법이 있었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의 바이오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업데이트를 해주니 USB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프로그램 또한 윈도우에서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플로피디스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윈도우에서 진행했습니다.
▶ 물론, 지금은 2018년이기 때문에 굳이 10년전의 메인보드를 구입해서 사는 경우는 잘 없을 것이라 봅니다. 원래 알고 있던 컴퓨터 사용자들 혹은 특별한 이유로 인해 구입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구입할 일이 잘 없죠.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이러한 자잘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메모리 호환성입니다. 단면과 양면의 호환문제가 있던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한 적도 많습니다. CPU 의 호환성 문제 또한 마찬가지죠.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약 10여년 전부터는 굳이 시모스 내에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윈도우 상에서 쉽게 할 수 있으니, 자잘한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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