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GPU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 점유율 [2018.7.8]
스팀 통계로 본 CPU, GPU 통계
▶ 현재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소식들은 지포스 GTX2080Ti, GTX2070 출시와 관련된 정보, 그리고 2019년에 7nm 공정으로 출시할 AMD의 ZEN 2 계열 프로세서와 관련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고성능의 컴퓨터 구성품들은 곧 고사양의 시스템을 요구하는 3D 게임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죠. 스팀을 통한 게임 플레이와 게임 모으기에 재미가 붙어버린 지금, 오랜만에 하드웨어 통계자료를 확인해 봤습니다.
1. 그래픽카드 점유율
▼ 2018년 7월에서 8월 통계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비디오카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1060으로, 현재 6GB 제품의 경우 중고시장 기준으로 25만원에서 30만원 사이, 3GB 제품은 몇만원 더 저렴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성비로 유명한 GTX1050Ti와 GTX750Ti, 그리고 GTX960과 1070, 970 등이 순위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GTX1080Ti 같은 제품들은 1% 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CPU(중앙처리장치) 점유율
▼ CPU 점유율을 보면 2018년 7월 기준으로 인텔이 약 8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AMD는 현재 15% 정도로, 라이젠 출시로 인해 조금씩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세서를 고르는 과정에는 단순히 가성비 뿐만 아니라 안정성, 그리고 기존의 인식들 또한 변수로 작용하므로 게이밍 분야에서는 AMD가 갈길이 아직 많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3. CPU 코어 수
▼ 약 10여년 전까지는 듀얼코어만 하더라도 꽤나 좋은 성능을 보였었죠. 현재는 쿼드코어가 57%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듀얼코어는 36% 정도로 그래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설명하는 듀얼코어라고 하는것은 과거의 울프데일 혹은 애슬론64 X2 등을 말하는 건 아닐겁니다. G4560과 G4600, 그리고 2코어 4스레드를 지닌 카비레이크, 스카이레이크 등의 i3 계열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가장 높은 가성비를 지는 제품은 AMD의 레이븐릿지 2200G로,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좋은 성능의 4코어 뿐만 아니라 GTX750 성능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내장 그래픽을 지니고 있습니다.
4. 운영체제(윈도우) 비율
▼ 윈도 7의 시대가 조금씩 저물고는 있지만, 워낙에 잘 만든 운영체제인지라, 스팀 통계를 보면 아직도 37%나 되는 게이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위는 당연히 윈도우 10으로 약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윈도우 8.1은 약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1% 혹은 그 이하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맥과 맥북에서 사용하는 애플의 MacOS의 경우 통계를 따로 제공하는데, 일반적인 통계만 확인하더라도 윈도우와 비교할 필요조차 없는 점유율(약 95:5)을 지니기 때문에 스팀 통계에서도 의미있는 숫자를 보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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