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에어컨의 인기 급상승, 불티나게 팔리는 중

■ 생활의 팁|2018. 8. 5. 17:38

몸값 오른 창문형에어컨의 인기


▶ 이제는 정말 참을 수 없다고 느낄 정도로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폭염으로 인해 인기가 상승한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평소에는 거들떠도 보지 않던 창문형에어컨 입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직육면체의 형태를 하고 있고, 실내기와 실외기가 통합되어 있는 에어컨을 뜻합니다. 에어컨이기 때문에 열을 방출할 부분이 실외로 둘출되어 있어야하고, 보통 창문틀에 얹어서 사용하거나 건물을 지을 때부터 적합한 구멍을 뚫어놓기도 합니다.



▼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는 현재 중고장터에서 검색을 통해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건이 넘는 게시글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두달 전만해도 10만원 미만에 거래되고 있었던 오래된 구닥다리 구형 모델 조차도 10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오래된 제품이라 할지라도 가격이 상승해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관련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몇개 살펴보면 더욱 실감을 할 수 있습니다. 매물을 게시하자마자 1시간 만에 5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바로 거래 가능, 방문 가능, 불발 시 구매의사 등의 댓글을 작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주말인 지라 더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 20여년 된 구형모델이 싫으신 분들은 위니아 등의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세재품 혹은 새것과 비슷한 중고를 구입하셔도 됩니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의 가격에 조금만 더 지출을 하면 벽걸이에어컨 혹은 중고 스탠드 에어컨 등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설치와 이동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이런 것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창문형 에어컨 소비전력은 보통 500W 내외로 형성되어 있는데, 450W 에서 600W 정도를 소비하면 냉방능력은 대략 3배인 1,500W 에서 1,600W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스탠드에어컨의 경우 더 높은 효율을 보이는 제품들도 있죠. 지속적으로 기대를 잃게 만드는 태풍의 소식으로 인해 더욱 힘이 빠지는 하는 지금의 여름날씨, 너무 참는 것보다는 약간의 지출을 통해 더 쾌적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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