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분야에 해당하는 글 4

범인도 잡고 장사도 하고, 무한한 드론의 가능성

■ 과학 분야|2017. 12. 1. 20:43



경찰, 택시, 농사, 못하는 게 없는 드론



▶ 단순한 장난감 혹은 카메라와 캠코더 등을 장착하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 수준은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린 드론은, 이제는 정말 생각치도 못한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각종 뉴스와 인터넷 등의 매체에서 소개하는 드론의 응용 분야는 택배(배송)와 감시 등의 목적으로 주로 소개되는데, 이 외에의 목적들을 위해 적용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몇가지 자료들을 찾아봤습니다.


▼ 영국의 경찰작전 투입용 드론

올해 2017년 해외매체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크기가작고 휴대가 가능하며 작전을 위한 배치 또한 빠르기 때문에, 매우 높은 가격대비 효율로 경찰관을 도울 수 있습니다. 열카메라와 확대카메라로 HD 및 4K 해상도의 동영상과 사진 촬영 가능하며 20분동안 비행할 수 있고, 120m 높이의 고공한계, 그리고 500m의 거리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미 육군의 물자운반용 호버바이크

'호버바이크'는 전장에서 활약하는 병사들에게 물자를 운반해줄 드론입니다. 미육군이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습니다. 관계자들의 발표에 따르면, 적재즁량은 800파운드(약 360kg), 비행거리는 125마일(약 200Km)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듈식 조립이 가능하고 안정된 형태로 만들어 여러 환경의 임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 오지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드론

인터넷을 제공하는 무인항공기를 누군가가 구상한 것은 사실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2015년, 인기있는 SNS인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인터넷의 공급이 어려운 오지에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상공을 비행하며 인터넷을 공급하는 드론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무인항공기의 이름은 아퀼라로, 아퀼라를 통해 인도네시아, 튀니지, 말레이시아, 케냐 등 인터넷 사용이 힘든 지역에 인터넷 망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퀼라는 날개에 달린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3개월간 활공하며 주변 100km 범위 내의 지역에 10GB/s(초당 10기가바이트) 속도의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상어 습격을 막는 드론

호주의 해변가에서는 상어의 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종종 발생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1년에 수십 건의 사고가 발생하며, 인명피해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 등은 해변가의 상어를 감시하여, 인명피해를 막는 인공지능 드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호주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실제로 투입이 되었다고 하네요. SharkSpotter라는 별칭을 지닌 기술로, 바다 위를 비행하며며 상어를 포착해 움직임을 파악하고, 상어가 어디로 이동할지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 조종사가 없는 무인 드론 택시

2017년 9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선 조종사가 없는 '무인 택시’가 도심의 하늘을 날았습니다. 2인용 자율운항 택시인 AAT가 주메이라비치 레지던스 상공에서 시운전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AAT의 개발사는 독일의 볼로콥터 사로, 세계 최초로 2명의 사람을 태우고 자율비행에 성공했었습니다. 독일의 볼로콥터 사 뿐만 아니라,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 또한 자율비행 기술에 적극적인 곳으로, 다양한 비행 상황(환경)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완성하고 시험 비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쟁사인 에어버스는 한명 혹은 두명이 아닌 그 이상의 인원을 태우고 이동할 수 있는 헬리콥터 스타일의 자율비행 수단을 개발하는 ‘바하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 농사짓는 드론

국내에서도 이미 농업을 돕는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농약살포 등에 사용되는데, 농약 살포 뿐만 아니라 더욱 광범위하게 농사를 도울 있습니다. 논 또는 밭에 모종을 심거나 파종을 실시할 경우 토양 분석이 필수적인데, 이런 분석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파종 또한 상당히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데, 외국에서는 이미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파종 시스템 개발에 노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높은 살포율을 보여주고, 파종 과정에서 소요되는 노력을 절반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목적의 센서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작물 모니터링을 통한 작물의 성장 상태 확인도 수월하다고 합니다. 관개작업은 말할 것도 없겠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