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화웨이 죽이기, 서방국가의 동참
■ 컴퓨터 이야기/- 뉴스, 이슈2019. 2. 13. 05:13
도널트 드럼프의 화웨이 죽이기
▶ 중국의 반도체 뿐만 아니라 통신장비 시장 또한 참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 겸 부회장이 무려 13개 혐의로 기소된 것도 모자라, 미국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들이 하나둘씩 중국 기업에 반대하는 입장에 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캐나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고, 11일에는 미국의 국무장관인 폼페이오가 관련국들에게 아주 직설적인 경고를 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만약 그곳의 장비가 미국의 주요 시스템에 배치될 경우, 우리는 그런 곳들과 협력을 하지 힘들다' 라고 하며, 헝가리 등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정도면 적나라하게 말한 셈이죠.
여기에서 우리 대한민국 또한 걱정할 부분이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혹은 KT(한국통신), LG 유플러스도 5G 장비 구축을 위해 여러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할텐데, 대부분은 걱정이 없지만 우리 생활에 이미 화웨이 기기들이 알게 모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 뿐만 아니아 LTE 장비, 에그 등이 대표적이죠. 최근에 백도어 관련 이슈가 나오면서 이로 인한 불안감이 알게 모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희망적인 메세지가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5G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한 부분입니다. 미국에 진입하는 업체 뿐만 아니라 한국 및 일본의 공급업체들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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