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린필드 i5-760, i7-870 성능 비교(4790K, 4690K, 2500K)

인텔 린필드 i5-750, i7-870 성능


▶ 한때 좋은 성능으로 메인스트림의 자리를 보존했었던 컴퓨터 부품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고, 중고가격 또한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커피레이크 i7-8700K 와 카비레이크 7700K, 라이젠 5 서밋릿지 1600X, 1800X 등의 최신제품들이 신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죠.


▶ 신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다고 해도, 저렴한 중고가격으로 괜찮은 성능을 맛볼 수 있는 제품들이 지금도 중고장터에서 셀 수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텔의 린필드 i5-750 혹은 760 모델이 있는데, 중고가격이 약 3만원 정도에 메인보드까지 구한다고 해도 5만원 정도이고, DDR3-10600 혹은 12800 4G 용량을 두개 장착하여 8G를 구성한다고 해도 10만원정도 입니다. 2018년 3월 기준이죠. 배틀그라운드 혹은 오버워치 등의 게임에서 괜찮은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린필드 760과 i7-860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몇가지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1.  시네벤치

▲ 비교대상의 CPU는 인텔의 4세대 모델인 하스웰 데빌스캐년 i7-4790K, 그리고 i5-4690K, AMD의 FX-8300 등 입니다. 먼저 시네벤치 R15 결과를 보면, 데빌스캐년 4790K의 경우 멀티스레드에서 895점, 2700K는 798점, 4690K는 562점입니다.


▲ 다음으로 샌디브릿지 i5-2500K는 490점, i7-870은 478점으로 샌디브릿지 2500K와 거의 비슷한 멀티스레드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글스레드도 조금 밀리는 수준입니다. i5-760은 336점으로, 하스웰 i3-4350 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요크필드 Q9650 도 있습니다.


 2.  Futuremark PCMark 7

▲ 다음은 퓨처마크의 PC마크 7 의 점수입니다. 4790K는 약 6700점, 4690K는 6400점, i3-4350은 약 6천점, 2700K는 5864점, 그리고 2500K는 5400점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4세대 하스웰이라도 해도 체급차이는 이기지 못할 줄 알았는데 i5가 샌디브릿지 i7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 인텔 펜티엄 G3220은 5234점, i7-870은 5234점, i5-760은 약 5천점입니다. 켄츠필드 Q6600은 4252점, 울프데일 E8600은 4100점 입니다. 인텔 4세대 하스웰 계열과 울프데일의 비교라니, 꽤나 오랜 시간의 격차가 있습니다.



 3.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 아마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은 게이밍 성능에 관심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티로 측정한 초당 프레임 입니다.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지포스 GTX980, 해상도는 1680 * 1050, 그리고 풀HD인 1920 * 1080이 있습니다. 당연히 데빌스캐년 4790K가 가장 높은 fps를 보여주고 있고, 샌디브릿지 시리즈가 바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 다음은 펜티엄 G3220이 샌디브릿지 2500K의 뒤에 위치하고 있고, i7-870과 i5-760 CPU들은 G1820 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세대 쿼드코어와 i7 계열인데, 세월이 흐름은 이길 수 없나 봅니다. 물론 멀티성능을 보면 결과가 다를 수 있겠죠.


 4.  툼레이더

▲ 오랜 역사를 지닌 PC게임인 툼레이더로 비교한 CPU성능 입니다. 4790K와 4690K, 그리고 2700K가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G3220이 이들의 뒤를 바짝 뒤따르고 있는데. 약간의 오차범위로 인해 발생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 i3-4350 과 G1820, 그리고 870과 2500K, 760이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크필드 Q9650 또한 초당 100 프레임이 넘는 수치를 보여주는 걸 보니, 최신의 CPU 성능을 비교하기엔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과가 이렇다고해서 Q9650과 4690K의 성능이 비슷하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5.  크라이시스 3

▲ 마지막으로 크라이시스3를 이용한 성능 비교 그래프입니다. 4790K와 4690K, 4350 모델들이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고, 그 다음을 i7-2700K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CPU의 멀티스레드 성능을 비교하기엔 크라이시스3 또한 조금 부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 마찬가지로, G1820과 i5-2500K, FX-8350, 870, 760, AMD A10-7870K 의 크라이시스3 성능 그래프입니다. 이것 또한 CPU의 성능을 상대적으로 비교하기보다는, 이런 CPU를 사용하면 크라이시스3에서 이정도의 초당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겠구나 하고 참고로만 보는게 좋겠습니다.


 6.  소비전력 측정(프라임 95)

▲ 마지막으로, CPU의 소비전력을 측정한 결과 입니다. 이 측정결과가 파워서플라이에 입력되는 AC전력인지, 아니면 파워서플라이에서 출력되는 DC전력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입력되는 전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i5-760은 약 100W 정도의 전력소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소비전력 그래프를 잘 살펴보시면, 켄츠할배라고 불리는 켄츠필드Q6600의 소비전력이 꽤나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700K는 25W정도 적고, 4790K는 2700K와 비슷하네요. E6600와 E8600이 저렇게나 높았다니,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측정결과라는데 일단은 믿어야겠죠. 이렇게, 린필드 시리즈의 성능 비교를 몇가지 살펴봤습니다. 각종 테스트 결과를 너무 맹신하기 보다는 여라 사이트들의 자료를 더 찾아보고 비교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처(링크)



▼ 컴퓨터 관련 글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