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그래픽카드 - 지포스 8800GT
과거의 하이엔드 GPU, 8800GT
▶ 2018년 지금은 GTX1080Ti, GTX1070 혹은 GTX980Ti, 그리고 라데온 베가와 RX580 등의 최신 칩셋들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물론 차후에 나올 GTX2080 혹은 GTX2070(예상) 등이 나중에 그 자리를 대신 하겠지만요.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된 과거시절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는 엔비디아사의 지포스 8800GT라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기억상으론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했었던 제품인데, 본인이 2016년까지 사용했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약 10년 전에 중고로 7만원정도에 구했었고, 아키에이지도 낮은 옵션으로 구동이 가능했었습니다.
▼ 엔비디아 공식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8800GT 의 상세 스펙입니다. 쿠다 프로세서는 112개, 그래픽 클럭은 600MHz, 프로세서 클럭은 1,500MHz 라고 합니다. 현재의 그래픽카드들은 쿠다코어의 갯수가 천개 혹은 수천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10여년 전 당시에는 112개도 상당히 고사양에 속했었죠.
▼ 그래픽카드의 치수를 보면 싱글 슬롯에 길이는 9인치, 넓이 또한 싱글 슬롯입니다. 9인치면 20센미터가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최대 그래픽카드 전력은 105W로, 6핀 혹은 8핀의 보조전원이 한개 있습니다. 105 와트라는 수치가 예전에는 조금 많다고 느껴지는 수치였는데, 지금보면 오히려 저전력에 속하죠. 물론 성능은 빼고 얘기를 해야죠. 출처(링크)
▼ 그 당시 성능 측정결과를 몇가지 가져와 봤습니다. 아난드텍에서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지포스 8800GTS와의 퍼포먼스 비교를 한 그래프로, 엘더 스크롤 오블리비언 게임으로 측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하게도 1900*1200의 해상도가 있습니다. 당시에도 2560*1600 해상도의 비교를 했었네요.
▼ 다음은 언리얼 토너먼트3 로 측정한 성능 비교 그래프입니다. 윗 그래프부터 잘 살펴보면 8800GTS보다 8800GT가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800GTS 라는 모델은 같은 이름으로 메모리 용량이 다른 제품이 존재합니다. 640MB와 512MB 제품이 존재하는데, 512MB 제품이 후속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시기에 8800GTS와 8800GT, 그리고 9800GT 등은 이리저리 조금 복잡합니다.
▼ 다음은 8800GT와 AMD 라데온 HD 2900XT의 비교 그래프입니다. 하프라이프 2로 비교를 했습니다. AMD가 ATI를 인수한 연도가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이 때에도 AMD 라데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8800GT와 2900XT는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다음은 컴퓨터 본체의 소비전력을 측정한 결과 입니다. 컴퓨터 전원 인가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유휴상태(Idle)시에 측정되는 전력소모량 입니다. 단위는 당연히 W(와트)입니다.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150W 나 소모되는 것을 보면 확실이 최신의 그래픽카드들은 전력절감 기술이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 다음은 시스템에 부하를 가했을 때 측정되는 전력소모량입니다. 8800GT의 경우는 209W 정도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윗 그래프에서 아이들(유휴상태)시 측정되는 전력이 165W 였는데 로드 시 전력은 209W 인걸 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링크)
▶ 지금의 GTX1060 모델의 소비전력은 130W 정도인데, 이 130W 라는 수치를 보고 '전기를 많이 먹는다' 라고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하다는 정도로 평가되는 편이죠. 그러나 과거에 8800GT의 105W를 얘기할때는 '전력 소모가 많은 제품' 이라고 불렸었습니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전력소모량에 대한 기준도 조금씩 인식이 바뀌어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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