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2080과 GX1080Ti, 현재의 선택은(성능, 가격)

RTX2080과 GTX1080Ti


▶ 며칠 전에 드디어 어느정도 정체를 드러낸 RTX2080은 수많은 사람들이 예약구매를 신청한 상태이고, 구매를 한사람과 구매를 하지 않은 사람 모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신제품과 관련한 가성비, 전성비 등이 주된 항목이죠. RTX2080 혹은 RTX2070, 2060 등이 출시되는 순간 기존의 GTX1080Ti와 GTX1070 등은 새제품 뿐만 아니라 중고가격 또한 상당한 하락을 맛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과연 쉽게 그렇게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 각종 포털사이트 혹은 뉴스기사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RTX2080의 예약구매 가격은 100만원 정도부터 시작하여 비싼 경우 200만원에 육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수스 혹은 기가바이트, EVGA, MSI 등의 브랜드에서는 레퍼런스 제품 뿐만 아니라 3팬 이상이 장착된 비레퍼런스 제품들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설계가 강화된 오버클럭 모델의 경우 레퍼런스에 비해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죠.



▶ 제대로된 성능 테스트 자료도 공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예약 구매 가격이 상당한 만큼, 기존의 최상위 제품인 GTX1080Ti과의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비싼 돈을 지불했는데도 혹시나 기대 이하의 성능을 나타낸다거나, 성능에 비해 전력소모가 너무 높다거나 하는 경우가 그런 상황이죠. 아래의 스크린샷은 현재 중고장터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포스 GX1080Ti 11G 매물들로, 저렴한 레퍼런스 제품은 65만원에서 70만원 사이, 2팬 혹은 트리플 팬 이상이 장착되어 냉각(쿨링)이 강화된 모델은 75만원에서 80만원정도, 그리고 더욱 오버클럭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 90만원 내외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한가지 더 언급할 점은, 중고 그래픽카드라고 할지라도 1차 구매자가 2018년 혹은 2017년 후반에 구입을 하여 AS기간이 상당기간 남았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보통 고가의 CPU 혹은 그래픽카드는 사용자가 애지중지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관리 또한 잘했을 가능성도 있죠. 최소 100만원이 넘는 제품을 기다리느니, 70만원 정도를 지출하여 일단은 사용해보고 RTX2080 혹은 RTX2070이 출시된 이후에 차기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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