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두개로 원컴 동시송출

▶ 이전 포스팅에서 GTX1060 6GB와 GTX650으로 OB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튜브 및 트위치 동시송출을 하는 방법을 설명했었습니다. 최근에 지포스 GTX1080Ti 11GB와 GTX750Ti 로 GPU를 업그레이드하여, 보조그래픽카드에 따른 성능변화를 다시 한번 측정해 봤습니다. SLI 세팅이 아닌, 그래픽카드 2개를 이용한 원컴 동시송출 입니다.

 1.  시스템 구성

▶ 먼저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텔의 하스웰-E 계열인 i7-6850K CPU와 32GB의 메모리, 그리고 첫번째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1080Ti 11GB, 두번째 그래픽카드는 GTX750Ti 2GB 입니다. 첫번째 그래픽카드는 게임플레이를 담당하고, 두번째 그래픽카드는 인코딩을 담당합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슈퍼플라워 사의 골드등급 제품입니다.

▼ 제가 사용하는 OBS 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코더는 NVENC H.264, 그리고 GPU의 숫자는 1 입니다. 첫번째는 0이고 두번째는 1입니다. 비트레이트 혹은 데이터율, 프로파일 및 사전설정 등의 옵션은 사용자마자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동시송출은 nginx를 이용합니다.

 2.  게임 내에서의 초당 프레임 확인

▼ 아래의 스크린샷은 오버워치 훈련장에서 FPS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 상단의 FPS에 초당 프레임이 나타납니다. GTX1080Ti가 게임을 담당하고, GTX750Ti는 인코딩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으로, 약 240fps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번엔 GTX1080Ti 혼자서 게임과 인코딩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19fps를 보여주고 있는데, 윗 화면과 비교했을때 약 20fps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충 7~8%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죠.

▶ 스트리밍을 하는 방법은 1개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원컴과 두개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투컴방식이 있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동시송출 하는 경우에는 투컴을 세팅하는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약간의 방법만 알면 원컴으로도 성능저하 없이 트위치와 유튜브의 동시송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한 구성이 싫으신 분들은 이런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게임 스트리밍 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