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화웨이 쓰지마', 사용금지 행정명령
트럼프의 화웨이 사용금지 행정명령
▶ 최근 중국경제 및 산업에 대한 뉴스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과잉공급으로 후발주차 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는 일이 있었죠. 상황이 이렇게 됨에 따라, 삼성과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야기할 중요한 점은 이게 아닙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고, 이 뿐만 아니라 전세계 통신업자들에게도 선전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현지시간 7일에 보도된 내용이고, 다음 주에 서명할 것이라 합니다.
미국의 강경책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있던 일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휴전에 돌입하함으로 인해 어느정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으나, 캐나다가 화웨이 임원을 체포함으로 인해 긴장감이 다시 증폭되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이 캐나다에 체포를 요청한 것이었죠. 이 뿐만이 아니라 대이란제재 위반, 티모바일 로봇 태피 기술 정도 혐의 등으로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숨쉴 틈도 없는 것입니다.
사용금지 목적은 예상아시다시피 '통신보안'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맹국들에게도 쓰지 말것을 요청했습니다. 여기에는 뉴질랜드와 일본, 호주 등이 동참했고, 유럽에서 또한 보이콧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 독일의 도이체 텔레콤. 프랑스의 통신회사 오랑주 등이 이에 동행하거나 검토할 예정이고, 캐나다와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견제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의 움직임은 어떨까요. 5G 상용화를 위해 SK텔레콤 및 KT(한국통신)은 삼성전자와 노이카, 에릭슨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이미 화웨이 공유기 혹은 LTE 라우터, 유심, 에그, 와이파이 등의 무선통신장치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세계적인 움직임이 지금과 같다면, 일반 사용자들 또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은 현재 KT 기가인터넷과 LG 유플러스의 기가비트 광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기간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할인과 상품권, 해지방어를 통한 사은품 등 각종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업체의 움직임 또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통신사를 옮겨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이런 사태들로 인해 중국이 망하는 것 아니냐, 멸망각이냐' 하는 농담들이 보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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